[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에서 각 직능단체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지역퇴직 경찰간부, 27일 대구지역 변호사와노무사, 전 현직 노조간부, 불교계와 기업인들의 지지선언에 이어 28일 대구시 퇴직고위 공무원과 시각장애인, 실버생활문화예술인이 문재인후보 지지에 나섰다.
장정석 전 대구시 부이사관등 34명의 대구,경북 퇴직공직자들은 28일 11시 대구시당에 서 문재인 후보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선언에서 대구지역 전직 퇴직 공무원들은 나라다운 나라를 물려주기 위해 반칙과 특권이 사라지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든든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며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15시에는 6-70대가 주축인 ‘떠오름 종합예술단’ 김금녀단장과 홍순익감사등이 대구시당을 방문해 실버 예술인 133명의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라는 정책기조로 예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한다고 약속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며 대선승리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모으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18시에는 시각장애인 안마사 56명이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차세현 대한안마사협회 중앙회이사,대구시각장애인연합회 서구지회 총무 박연석,
동구지회 회원 여승동, 시각장애인 산악회 진성만씨등은 대구시당을 방문해 전달한 지지선언문을 통해
문재인후보가 제시한 장애인 정책 목표인“장애인의 완전한 통합과 참여”라는 가치를 지지하며, 장애가 빈곤을 부르고, 차별과 소외를 낳는 낡은 대한민국, 장애인에게 더 혹독한 비정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선대위(위원장:임대윤,김부겸)는 “대구지역의 여론 주도층인 변호사와 노무사, 종교계, 기업인들의 지지선언은 물론” “상대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기반이
약한 6-70대의 지지도 이어지고 있어 전통적 지지층을 넘어선 지지세 확산이 느껴진다고“ 밝히면서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
지역정가에서는 문재인 후보에 대한 노년층의 지지선언은 더불어민주당이 실현가능성이 높고 필요성이 대두되는 ‘소득하위 70% 차등 없는 기초연금 30만원 지급’‘치매국가책임제’등 노인공약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