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동해면 포항공항 완충지역 공원화사업 착수

포항공항, 동해면, 해병대동문 입구 주거지역 철거 후 공원조성



최근 해군6전단, 포항시, 포스코는 본 사업이 포항공항 활주로 재포장사업과 관련해 사업 필요성이 있다는데 합의하고 구체적인 사업추진을 진행하기로 해, 2014년 10월 동해면 주민이 건의한 포항공항 완충지역 공원화사업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되었다.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경위는 2008년 6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포스코가 대외 철강경쟁력 향상을 위해 파이넥스 공법과 연계한 철강경쟁력 강화차원에서 추진한 신제강공장 건축이 고도제한을 초과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되자, 정부는 국가의 기간산업임을 감안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무총리실이 중재에 나서 2011년 2월 공항활주로를 동해면 소재지 방향으로 378미터 확장하는 행정협의조정을 하게 됐다.

그 때 조정된 공항확장사업으로 인해 관계기관 및 기업과 주민 간에 장기적인 갈등이 시작됐고, 그 후 3년 동안 여러 가지 불협화음을 겪은 끝에 2014년 8월 이강덕 포항시장과 박명재 국회의원의 중재 및 관계기관, 기업, 주민 간의 합의로 사업방법을 조정하게 됐다.

조정된 사업내용은 항공기 이착륙에 항상 사고위험이 있던 노후한 공항활주로 2,133미터 및 유도로를 완전히 철거한 후 활주로를 4미터 높여 재포장하고, 포항공항 주변의 자연장애물 및 불리한 여건을 감안해 비행안전설비를 보강하는 방법으로 바뀐 것이다.

그 후 2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항공기운항을 취소하고, 공사를 진행한 끝에 2016년 4월 활주로를 재포장하는 사업을 준공했고, 이로 인해 항공기가 과거보다 더 안전하게 운항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으며 3자(해군6전단, 포항시, 포스코) 및 주민 간의 갈등은 어느 정도 마무리 되는 듯 했다.

그러나 2014년 10월 집단민원으로 제기한 공항입구 공원화 지원 건의가 포스코의 내부사정으로 인해 차일피일 미뤄졌으며, 동해면 주민은 집회를 통하여 꾸준히 민원을 주장해 포항시는 다시 중재에 나서 포스코와 십여 차례의 협의를 거치는 과정에서 최근에야 3자간의 합의점을 찾게 됐다.

이번 사업은 공항확장과 관련한 면민의 고충을 해소하고, 과거부터 누적된 공항소음에 대한 완충효과와 함께 인근의 주거지와 학교의 학습환경을 개선하며, 사업대상지가 포항공항의 입구이므로 포항시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그 타당성이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게 됐다.

포항시가 먼저 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행정절차 및 토지, 지장물 보상을 마무리하면 내년 초부터는 포스코에서 건물 및 지장물을 철거하고 본격적으로 공원시설공사를 착공하게 된다.

50억원의 사업비를 포항시와 포스코가 공동투자해 포항공항 및 동해면 입구인 속칭 우물재의 주거지역 29가구 6,700평당미터를 보상한 후 완전히 철거하고, 그 자리에 광장, 조형물, 공연장, 쉼터, 조경, 주차장 시설 등 포항을 홍보하는 시설을 겸비한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될 경우 1950년대부터 포항에 군 공항이 들어선 이후 60여년간 소음과 고도제한에 시달려온 공항에 인접한 주거지역 주민의 고통이 일부 해소될 것이며, 공항확장 과정에서 겪었던 서로간의 불신이 다소나마 완화되어 민·관·군·기업 간에 서로 상생하는 기회가 마련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공항이 들어설 때부터 공항입구에 형성된 주거지를 철거하고 공원을 조성하면 공항의 군용기와 민항기에서 발생되는 항공기소음과 공항, 군사기지와의 완충효과로 인해 인근 주거지의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동해면 소재지 주변의 초ㆍ중ㆍ고등학교의 학습환경도 개선될 것이다.

특히 이 지역은 포항공항의 관문이자 동해면소재지, 구획정리지구 및 2016년 신설된 해병대 동문의 입구이기도 하므로, 포항시 전체의 이미지를 개선하는데도 크게 기여해 연오랑세오녀설화와 더불어 호미곶반도권 관광사업과 연계한 주변의 경제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그 동안 동해면 주변지역에 누적되어왔던 행정에 대한 불신이 이번 사업으로 인해 상당부분 치유될 것”이라며, 공항확장으로 불거졌던 해군6전단, 포항시, 포스코 간의 불협화음이 해소됐다”고 전했다.

2011년 2월부터 시작된 공항확장 민원은 당시 국무총리실의 전국 50대 집단갈등민원에 포함됐던 해결과제였고, 그 과제가 민·관·군·기업 간의 끈질긴 노력으로 슬기로운 합의점을 도출해 해결했다는 점에서 전국적으로도 모범사례가 됐다.

또한 지역적으로도 포항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서로가 조금씩 양보하고 다 같이 합심해야 한다는 공동체의식과 자성분위기가 조성된 데 그 성과와 의의가 있다. 

포토





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