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역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포항시 북구 오광장 삼성전자 전면 유리창이 파손되었고, 그충격으로 김 모양이 놀라 인도에 주저 앉자 울음을 터뜨렸다. 인근 상가 매장직원과 고객들이 인도로 피신했다.
진앙은 북위 36.10도, 동경 129.37도다. 기상청은 이 지진의 깊이를 9㎞로 파악했다. 기상청은 당초 지진 발생지역과 규모를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점, 규모 5.5로 발표했으나 잠시 후 수정하는 등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49분에는 포항시 북구 북쪽 7km에서 규모 3.6의 여진도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만을 이용해 자동 추정한 정보"라며 "여진 등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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