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남칠우 수성구청장 후보를 비롯해 대구시의원 후보 4명, 구의원 후보 9명, 구의원 비례대표 후보 2명이 단체로 후보 등록했다. 수성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전 선거구에 후보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수성구는 대구에서 더불어민주에서 최초로 구청장을 배출될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남칠우 수성구청장 후보는 수성구(을)에서의 22년 간 총선에 도전하여 지역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고 . 또 김부겸 장관에 대한 수성구(갑) 주민들의 압도적 지지가 이번 남 후보의 도전에 큰 힘이 될 것이으로 보인다 .
대구시의원에 도전한 강민구, 김동식, 김희윤, 박인환 후보는 민주당 최초의 지역구 대구시의원 당선을 목표로 삼고 있다. 1995년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시작된 이래로 민주당은 단 한명의 대구시의원도 배출하지 못했다. 38년째 지속되고 있는 166:0의 구도를 깨트릴 수 있을지 민주당 대구시의원 후보의 활약이 주목된다.
또한 구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과반의석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성구 전체 8개 구의원 지역구에 모두 당선자를 내겠다는 것이다. 특히, 수성구 나 지역구(범어1,4동 황금1,2동)에는 육정미(1-가), 박정권(1-나) 두 명의 후보를 공천했다.
대구시당 공관위 관계자는 “수성구 나 지역에 출마한 육정미(1-가), 박정권(1-나) 후보는 모두 활동력이 높고, 이력도 출중해 동반 당선의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3인 선거구에서 대구 최초로 더불어민주당의 2명 당선을 기대해 본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날 남 후보는 “이번 더불어민주당의 수성구 도전은 모든 것이 최초다. 민주당에서 최초로 수성구 전 지역구에 후보를 배출했다. 모든 결과가 대구의 정치지형을 많이 변화시킬 것이다. 대구 최초의 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 배출, 민주당 최초의 대구시의회 입성, 민주당 최초 수성구의회 과반 달성과 3인 선거구 2인 당선, 이 모든 것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 후보는 “김부겸 장관이 수성구(갑)에 출마하면서 대구시민들에게 다른 선택지를 제시했다. 그 결과 수성구민들은 대구에서 무려 45년 만에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이라는 역사를 만들어 주셨다.”며, “이제 우리 차례다. 이 자리에 모인 우리 모두가 수성구민들에게 쓸 만한 선택지가 되어야 한다. 앞으로 남은 20일 동안 우리의 모든 능력과 노력을 쏟자. 수성구민들에게 우리의 진정성을 검증받아, 대구의 새로운 시대를 함께 열어가자.”고 이날의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수성구 단체 후보등록 기자회견]
장소 : 수성구 선거관리위원회
일시 : 5월 24일 오전 10시
참석 : 수성구청장 후보 남칠우, 대구시의원 후보 강민구, 김동식, 김희윤, 박인환, 수성구의원 후보(지역구) 김희섭, 육정미, 박정권, 류지호, 백종훈, 차현민, 김두현, 조용성, 김영애, 수성구의원 후보(비례대표) 황혜진, 홍외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