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28일 오후 2시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대구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각오로 수돗물 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시정의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
또한 , 먹는 물의 안전성에 대해 시민들께서 직접 실시간으로 확인하실 수 있도록 상시 공개 시스템을 빠른 시일내에 구축과 현재 278개 검사 항목을 과불화 화합물을 포함 286개로 확대 하고 정수장 시설 개선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권 시장은 시민들에는 너무 불안해하지 말아달라면서 언론에서도 시민들이 안심 할수 있도록 보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
또 환경부에 대해서는 ‘과불화화합물’ 사용시기와 사용량 등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것과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확실한 대책을 요구 하고 국무총리에게는 지난 2월 현장 방문시 표명한 취수원 이전 중재 의지를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부탁했다 .
구미 시장에게는 대승적 차원에서 취수원의 구미 공단 상류 이전을 포함하여 근본적 해결책을 마련하는데 마음을 열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한편 이번 수돗물 오염 사태와 관련 환경부가 오염 물질 발견 후 늦장 대응으로 1년 동안 제조업체가 같은 오염 물질을 배출하도록 한 것은 직무 태만이라며 정부 차원의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대구시민들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