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1월 14 ~ 15 일간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공천을 앞두고 지역에서는 누가 될지 모르는 깜깜이 상태이다 . 이는 중앙당 비대위에서 결정하는 사안이고 대구시당과는 아무런 공조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
거기에 2월 말, 당 대표 선출도 연이어 있어 대구시당과 당사자들이 신경이 곤두선 상태이다 . 앞으로의 결과에 따라 지역정치 판도가 바뀌는 건 물론 나아가 당과 우리나라 미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정치인들과 국민들의 관심이 높다.
11일 대구시당 관계자는 지역의 관심은 높지만 현재로선 어떻게 될지 전혀 모르고 있다며 답답함을 호소하고 가장 관심받고 있는 지역은 중남구 , 동구갑 , 북구갑 ,수성갑이라고 말했다 .
이번 당협 위원장 공천은 12일 까지 유투브 공개 토론 ,13일 조강특위 회의 한뒤 비대위에 넘겨 최종( 승인 ) 받고 15일 발표, 16일은 당협위원장 국회의원 연찬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당입장에선 “좀 신중하게 선택해 주셨으면 좋겠다 . 민감하니까 .중남구 , 동구갑, 북구갑 , 수성갑은 좀 비워 달라는, 여론도 그렇고 안 정했으면 좋겠다 .” 며 당 화합 차원에서 나름 고민이 깊은 것을 드러냈다 . 그리고 "주민들의 바람이나 여론이 있으니까 전체적인 흐름을 보자, 당 대표 선출 후 당 대 당 합류 여부도 결정 되지 않았다"고 현 상황을 설명하고 . “일부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지역민의 반응은 냉랭하다 못해 항의전화까지 온다”며 당혹스러워 했다 .
또 탈당 후 당협위원장 신청자들은 복당이 ( 현재 ) 전원 안됐고 ( 공천 ) 되는 결과를 보고 입당 시키든지 안하든지 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12일자 지역 신문들이 보도한 일부 공천자 확정보도는 대구시당에 확인 결과 오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 시당 관계자는 공천심사과정 절차가 있는데 어떻게 벌써 확정 될 수 있냐며 명백한 오보라고 밝혔다 .
2월말 당 대표 선거에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 , 정우택 의원 , 심재철 의원 , 김문수 전 경기지사 , 주호영 의원 등이 출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대구가 지역구인 주호영 의원( 4선 )은 일찌감치 당대표 출마를 결심하고 작년부터 전국을 다니며 얼굴 알리기를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