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와 광복회대구지부가 공동으로 1910년 8월 29일 대한제국이 일본에 강제합방 당한 경술국치일을 국가추념일로 지정해 줄 것을 요구하며 8월 20일부터 사민들을 상대로 조기달기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21일 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 배한동 상임대표와 독립운동가 유족대표 우대현 선생 , 광복회회원 강한윤 선생 , 김우철 조선의열단 대구지부장등이 동대구역 광장 앞에서 택시기사와 시민들에게 태극기를 나눠 주며 아픈 과거역사와 경술국치일을 국가기념일로 정해야 되는 당위성을 설명했다 . 처음에는 의아해 하던 시민들도 설명을 들은 후에는 독립운동기념단체의 회원들이 나누어준 태극기를 모두 자기차량에 다는 모습이 보였다.
배한동 교수는 “안동, 밀양, 부산등 전국곳곳에 독립기념관이 세워져 있지만 대구만 유일하게 없고 일제강점기때 대구곳곳에서 활발한 독립운동이 일어났었음에도 이와 관련 아무런 역사자료나 기념관이 없어 안타깝다”며 “천안독립기념관 수준의 시설을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21일에는 강창덕 고문과 윤덕홍 전 교육 부총리가 회원들과 함께 조기달기 홍보활동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