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25일 “정신대대책협의회에서 위안부를 이용해서 한것은 도저히 용서 못한다”며 “벌을 받아야 한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
이용수 할머니는 한쪽 눈을 실명한 김복동 할머니를 미국으로 어디로 끌고 다니면서 이용해 먹었다면서 뻔뻔스럽게 여주에 가가지고 눈물을 흘리냐며 그거는 가짜 눈물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
또 자신이 위안부로 끌려가 모진 고난을 겪었음에도 왜 그런지 누고한테도 말할 수 없었다며 정신대대책협의회라고 하면 이걸 밝혀줘야 하는 거 아니냐, 한번도 할머니 앉혀 가지고 증언 한번 받아 본적이 없다고 폭로했다 .
또 며칠전 저녁에 문을 열어 달라고 해서 열어주니까 윤미향씨가 싹 들어와 놀래서 넘어갈뻔 했다며 “무릎 꿇고 무슨 말인지 용서? 뭐를 용서합니까? ”라며 격양된 반응을 보였다.
일본에 대해서도 “데모방식을 바꾼다는 것이지 끝낸다는 것이 아니라”며 “한국과 일본은 이웃나라고 뭣 때문에 배상해야 한다는 걸 알아야 할 거 아니냐, 일본과 한국 학생들이 서로 왕래 하면서 배워야 한다“고 강조하고 ” 올바른 역사 공부를 해서 위안부 문제 사회 배상 , 이건 천년만년이 지나도 반드시 일본이 해야 한다“면서 미래의 한일관계가 좋아지길 희망했다.
윤미향씨에 대해 “검찰청에서 다 밝힐 것이다. 이 죄를 모르고 아직까지도 큰소리 하고 있는 사람들 죄는 지은대로 가고 공은 ( 행한 대 )로 간다”고 말했다 . 또 기자들에게는 여러분들이 오셨는데 좌석이 너무 좁아 자신이 장소를 바꾸었다고 말했다
한편, 25일 시내 죽평다관에서 오후 2시에 열기로 했던 기자회견이 취재진 200여명이 한꺼번에 모여 들자 두번 장소를 변경했고 결국 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