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에 거주중인 미얀마 대학생과, 스님, 근로자들이 25일 오후 5시 성서 계명대역 앞에서 미얀마 민주화 투쟁을 지지하고 국제사회가 미얀마 군부가 아닌 NUG 민족통합 정부를 미얀마의 공식 정부로 인정해 줄것을 호소했다 .
이날 40 여명의 미얀마인들은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의 석방과 미얀마 민주화를 외치면서 국제 사회의 도움과 한국민의 관심을 호소했다.
미얀마 군부와 시민간의 폭력 충돌이 격화되자 귀국한 한국인 스님( 디라 비구: Dhira Bhikkhu )는 현재 미얀마에 10명 정도 한국인 스님이 있고 대부분 귀국했다며 자신은 대구에 있는 미얀마인들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미얀마 민주화를 위해 매주 열리는 집회는 다음 달에는 동대구역에서 열린다며 현재 미얀마 근로자들이 자신들 월급의 상당 부분을 미얀마 민주화 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