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5일까지 산물벼 매입을 완료하고, 9일부터 신녕면(신녕역), 청통면(호당창고)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지역 내 26개 수매장에서 공공비축미곡(40kg) 건조벼 77,254포를 매입한다.
올해 매입품종은 밥맛 좋은 삼광벼, 조평벼이며 매입품종 외 미곡을 20% 이상 혼합할 경우 품종검정제 도입에 따라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매입대금은 중간정산금(3만원)을 농가가 수매한 즉시 지급함으로써 농가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반영해서 12월말 확정되며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참고로 전년도 포대벼 1등 매입가격은 75,140원이다.
또한, 수매농가의 편의를 위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PP포대 전량(7천5백만원)과 산물벼 건조비(3천만원) 등 공공비축미 매입농가의 편의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포대벼 매입에 따른 인력 부족으로 대형포대 매입 확대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농가들의 마스크 착용 준수 등 방역 계획에 따른 매입 절차에 각별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