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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 큰 양심 끝내 지다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병세 악화되어 오후1시 43분 서거

 
▲ 故 김대중 전 대통령 
ⓒ 더타임스
[더타임즈] 폐렴 증세로 장기간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병세가 18일 급격히 악화되어 오후1시 43분께 서거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폐렴으로 입원했으며, 지난달 23일부터는 폐색전증으로 악화됐고 29일에는 기관지 절개 수술을 받은 뒤 혈압과 산소포화도 수치가 급격히 하강했다 상승하는 과정을 반복했었다.

50년 정치인생을 마감하고 서거한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궤적에는 그가 남긴 수많은 어록이 수놓아져 있다. 김 전 대통령은 때로는 치밀한 논리로, 현안의 핵심을 찌르는 표현으로, 때로는 화려한 수사로 좌중을 압도한 달변가이자 뛰어난 대중연설가였다.

군사정권 시절 그가 남긴 말들은 쉽사리 세상 빛을 보지 못한 채 `옥중서신" 등을 통해 재야 및 운동권 인사들 사이에서 `조용히" 퍼져갔다. 이후 사면.복권으로 그가 세상 밖으로 나온 87년 이후 쏟아진 거침없는 발언들은 그를 지탱해준 최대의 정치적 무기였다.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 "현미경처럼 치밀하게 보고 망원경처럼 멀리 봐야 한다" 등은 그가 생전에 즐겨 쓰던 문구들이다.

"정치는 살아 꿈틀거리는 생물과도 같다"는 표현은 그가 몸담았던 한국 현대 정치사의 역동성을 대변하며 지금까지도 정치권에서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다.

92년 대선운동 과정에서는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며, 통일에의 희망이 무지개처럼 피어오르는.."이라는 감성적 수사로 표심을 자극했다.

97년 `준비된 경제대통령"이라는 구호로 대권 도전 4수끝에 대통령으로 당선된 뒤에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병행발전", `햇볕정책", `제2의 건국" 등으로 자신의 통치철학을 드러내기도 했다. 더타임스 김응일 정치부장


[김대중 전 대통령 연보]

▲1924년 전남 하의면 출생
▲1943 목포상고 졸업
▲1946 차용애 여사와 결혼.슬하에 홍일.홍업 두아들 둠
▲1948 목포일보 사장
▲1952 흥국해운 사장
▲1951 한국 해운조합연합회 이사
▲1954 3대 민의원 선거 목포출마.낙선
▲1957 민주당 중앙상임위원
▲1959 4대 민의원 재선거 강원도 인제 출마.낙선
▲1960 민주당 기획위원겸 대변인.차용애 여사 사망
▲1961 제5대 민의원
▲1962 이희호 여사와 결혼
▲1963 제6대 국회의원
▲1965 민중당(민정.민주 통합야당) 대변인
▲1967 제7대 국회의원
▲1970 신민당 대통령 후보.경희대 대학원 석사과정 수료
▲1971 제7대 대통령 선거 출마.낙선.제8대 국회의원
▲1972 일본 동경서 유신 반대 첫 성명 발표(1차 망명)
▲1974 민족회복 국민회의 참여
▲1976-1978년 3.1 민주구국선언 사건으로 구속
▲1978 가석방 후 가택연금
▲1979 민주주의와 민족통일을 위한 국민연합 결성
▲1981 내란음모사건으로 사형선고
▲1982 미국 망명(2차 망명)
▲1983 재미한국 인권문제연구소 창설
▲1985 민주화추진협의회 공동의장
▲1987 4월 통일민주당 상임고문
▲1987 10월 평화민주당 총재 겸 대통령 후보
▲1988 제13대 국회의원
▲1991 신민당 총재
▲1992 제14대 국회의원.14대 대통령 선거 낙선.정계은퇴 선언
▲1993 영국 케임브리지대 객원교수
▲1994 아시아.태평양 평화재단 이사장
▲1995 새정치국민회의 창당
▲1997 제15대 대통령 당선
▲1998 제15대 대통령 취임
▲2000 새천년 민주당 총재.남북정상회담.노벨평화상 수상
▲2002 새천년 민주당 탈당
▲2003 제15대 대통령 퇴임.김대중도서관 개관
▲2004 내란 음모사건 재심 무죄 선고
▲2006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2009 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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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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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