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는 오는 2~3일 이틀동안 서울 김안과병원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 유한대학 보건의료복지연구소와 공동으로 ‘일본의 고령자의료복지제도와 시설경영’을 주제로 한일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시행 1주년을 즈음하여 이 분야에서 먼저 경험을 쌓은 일본의 노인의료복지제도와 시설경영을 살펴봄으로써 바람직한 노인의료제도를 구축하는데 시사점을 얻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본의 경우는 이미 10여년 전부터 한국의 노인장기 요양보험에 해당하는 개호(介護)보험제도를 운영해 오는 한편, 고령화의 진전에 따른 다양한 의료 복지시설을 설립․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주요 참가 대상을 각종 노인복지시설의 관리자 및 관련 의료기관의 의료진, 기타 일본의 개호제도 및 실버비즈니스에 관심을 가진 기업관계자 등으로 설정해 현장에서의 요구와 학문적인 연구가 접목되는 계기를 제공하게 된다. 심포지엄에서는 시작된 지 1년을 넘긴 국내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및 국내 노인복지 시설의 제반 현황에 대해서도 일본의 사례와 더불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제5회 시니어 & 장애인 엑스포’의 부대 행사로 기획되었으며 심포지엄은 2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김안과병원 명곡홀에서, 3일에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킨텍스에서 각각 열린다. 1995년에 개교한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은 의료 및 복지 전문가를 육성하는 ‘의료복지종합대학’으로서 3캠퍼스 5학부 15학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임상실습 교육을 위해 3개 병원 및 많은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되는 연제는 다음과 같다. 더타임스 소찬호 ◆ 발표연제 ▶ 2일 오전 △한일 고령자 의료제도와 시설운영의 개황(남상요 유한대 의무행정과 교수) △한국노인요양병원의 현황과 과제(김덕진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회장) ▶ 2일 오후 △일본의 노인병원/요양시설을 둘러싼 환경-행정의 입장(이나가와 타케노부 미에학 법률경제학과 교수) △Long Term Care Quality(김진경 건양대 병원관리학과교수) △일본의 개호보험 정책하의 실버비지니스 현황 1(타나카 시게루 국제의료복지대학대학원 교수) △고령자를 위한 의료, 개호지역의 연계(마츠우라 키요시 국제의료복지대학대학원 교수) ▶ 3일 △일본의 현행 개호보험과 운영상의 문제점과 개선 제안(이나가와 타케노부 미에학 법률경제학과 교수) △개호인정과 케어플랜의 입안 방법(타카하시 타이 국제의료복지대학대학원 교수) △한국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의 현황과 개선방향(이혜경 건양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일본의 개호보험 정책하의 실버비지니스 현황 2(타나카 시게루 국제의료복지대학대학원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