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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총리 용산참사 현장 전격 방문

총리로서 사태 해결 최선 다하겠다

 
▲ 정운찬 총리가 추석인 3일 용산참사 현장을 방문해 분향했다. 
ⓒ 더타임스
[더타임즈] 정운찬 국무총리는 3일 용산 철거민 참사 현장을 방문,희생자 영정에 조문한 후 유족들과 만나“총리로서 사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용산 참사에 대해 “자연인으로서 무한한 애통함과 공직자로서 막중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이번 참사는 원인이 어디에 있든지,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있어서는 안될 참으로 불행한 일”이라며 “희생자 유가족의 고통과 아픔을 생각하면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낸 심정을 어찌 다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마는 저의 방문이 그동안 가슴 속에 쌓인 응어리를 푸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사태 해결 방안과 관련,“중앙정부가 직접 나서기는 어렵다”면서 “(정부는) 당사자간 원만한 대화가 이뤄지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저 역시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내 서민들의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유족들께서 저를 믿고 조금만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국정을 총괄하는 정 총리의 용산참사 현장 직접 방문이 8개월 이상 접점을 찾지 못한 채 겉돌고 있는 용산 사태 해결에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 총리는 이날 개천절 경축식 참석에 앞서 용산참사 현장을 전격 방문해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 약속을 지켰으며,유족들과 30여 분간 대화를 나누면서 때때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용산방문 기자회견 전문]

저는 오늘, 국회 인사청문회 때 약속드린 대로 용산사고 유족들을 만나 뵙고 위로의 말씀을 올렸습니다. 저의 방문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이곳에 와서 보니, 용산사고와 같은 불행한 일이 다시는 우리 사회에 없어야하겠다는 생각을 거듭 하게 됩니다.

정말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었습니다. 앞으로 용산문제를 비롯하여 우리 사회 각 분야의 난제들이 하루속히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되기를 바랍니다. 모든 문제의 당사자들이 한 발자국씩만 물러나서 조금씩만 양보한다면 해하지 못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가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고 화해와 관용으로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배려와 양보로 균형을 잡아가게 되기를 기대하며, 그렇게 되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총리로서 사회갈등을 조정하고 통합을 구현하는 데 최우선을 두고 국정을 관리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많은 서민들의 생계와 직접 관련이 있는 재개발 사업의 제도에 대해서는 더 큰 관심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월 정부가 제도개선 대책을 발표했습니다만, 앞으로도 소유자와 세입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을 방향으로 보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오늘 추석인데, 가족과 함께 하지도 못하고 취재하느라 고생하신 기자 여러분 모두 수고가 많았습니다.

좀 전 안에서 유족 분들과 얘기할 때 드린 말씀이 있는데,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섯 분의 고귀한 생명을 앗아간 불행한 사태가 발생한 지 250일이 지나도록 장례조차 치르지 못한 것에 대해 한 자연인으로서 무한한 애통함과 함께 공직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통감합니다. 이제 총리로서 유족문제를 비롯하여 용산사태를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더타임스 김응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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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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