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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언어 한글표기 가능한세종 온말 한글창안

양창섭 전 순천향대 교수 30개 언어 한글발음표기 성공시켜

 
- ‘세종 온말 한글’로 세계 언어의 한글표기를 창안해낸 양창섭 전 교수
한민족 외에 한글을 공식문자로 받아들인 첫 민족이 나오면서 과학적인 표음문자인 한글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주목받게 되었고, 한글의 세계화가 속도를 더하고 있다.

이미 언론에서 보도된 바와 같이 지난 8월부터 인도네시아의 바우바우시의 찌아찌아족 초등학생 40여명에게 한글을 가르치기 시작했다는 내용이다. 이들은 한국어를 공용어나 제2외국어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토착어인 찌아찌아어(語)를 표기할 공식 문자로 한글을 도입한 것이다.

한글날을 앞두고 지난 6일 ‘한글의 세계화 -그 가능성과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국회세미나(주최; 박선영 국회의원. 자유선진당)에서 순천향대학교 영어학과의 양창섭 전 교수는 표음문자인 한글을 바탕으로 모든 소리를 표기하는 방법인 ‘세종 온말 한글’을 최초로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오랫동안 영어교수로 재직해온 양 전 교수는 그간 한국인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학생이나 어린이들이 우리말로 표기할 수 없어 발음하기 힘들었던 영어발음을 ‘세종 온말 한글’로 표기가 가능하도록 처음으로 창안해낸 것이다.

양 전 교수가 창안한 ‘세종 온말 한글’은 그동안 우리가 흔히 현재 사용하고 있는 상용 한글 가운데 외국어 발음에 꼭 필요한 글자가 없다는 점에 착안해 옛 훈민정음에서 탈락시킨 문자나 초기 훈민정음 문자 범위 안에서 응용하여 표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양 전 교수는 “영어를 비롯 로마자를 쓰는 언어들과 일본어에서는 <ㅂ, ㄷ, ㄱ> 계열의 소리가 각각 두 개씩 있는데 영어에서는 , , 가 있고 일본어에서는 <ば, ぱ>, <だ, た>, <が, か>가 있다. 그러나 한글에는 <ㅂ, ㅃ, ㅍ>, <ㄷ, ㄸ, ㅌ>, <ㄱ, ㄲ, ㅋ> 등 세 개가 있다.”고 설명했다.

양 전 교수는 “그러나 실제 생활에서 (b)를 (ㅂ),(p)를 (ㅍ)에, (ㅃ)은 프랑스어나 스페인어에서 사용하는 (p)에 적용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영어권 사람들은 한국 사람이 /부산/이라 발음하면 로마자 표기로 /Busan/이 아니라 /Pusan/이라고 듣는다”고 지적하고 “/ㅂ/과 /ㅍ/의 발음의 차이가 너무도 분명하게 구별할 수 있는 한국인에게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래서 양 전 교수는 “실제 외국어 발음에서 한글로 표기할 수 없는 발음표기를 다양화해서 세계화에 발맞춰야 한다”는 취지에서 “세종 온말 한글”을 창안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 ‘한글의 세계화 -그 가능성과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국회세미나
양 전 교수는 “가장 쉬운 영어의 예를 들자면 학생들이 영어의 v나 f, th(θ)와 r 발음은 우리말로 표기를 할 수가 없어서 가장 어려움을 느꼈는데 ‘v’는 ‘ᅄ’로 ‘f’는 ‘ᅋ’로 ‘th(θ)’는‘ㅼ’로 그리고 ‘r’은 ‘ㅇㄹ’로 표기해 발음토록 통일했다”고 말했다. 또 “‘z’은 ‘ᅈ’로 ‘l’은 ‘ᄙ’로 " ᑐ"는 ‘ᅿ’로 표기해 발음이 가능토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양 전 교수는 “중국어도 이 같은 방식으로 표기해 飯(반: 밥)의 경우 영어의 ‘f’ 발음과 같이 ‘ᅋ’로 표기하고 ‘來(래: 오다)는 영어의 ‘l’ 발음과 같이‘ ᄙ’로 표기해 발음할 수 있으며, 중국어에 있는 독특한 권설음 4형제들도 한어병음 표기로서 ‘shi’는 ‘ᅅ’, ‘zhi’는 ‘ᅈ’, ‘chi’는 ‘ᅉ’, 그리고 ‘r’는 영어와 같이 ‘ㅇㄹ’로 표기하여 여린 소리의 특징을 나타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양 전 교수는 자신이 창안한 발음표기법의 기본원리를 한 언어 당 닿소리와 홀소리를 평균 10~15개 정도만 익히면 영어와 중국어 외에도 그간 외국어 발음에서 표기할 수 없었던 발음을 모두 한글로 표기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발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러 학자들이 닿소리에 대한 연구에 비해 홀소리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루어왔다고 언급하고, 훈민정음 홀소리의 바탕인 천지인 세 글자<ㆍ, ㅡ, ㅣ>를 응용하는 방식에 따라, 소리기관으로서의 입의 입체적 구조 변화에 따른 소리 변화를 수치로 계산하여 소리 값을 나타내어 홀소리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영어에서 사용하는 ‘아’와 ‘어’ 사이발음과 ‘어’와 ‘오’ 사이발음, 중국어와 스웨덴어에서 사용하는 ‘오’와 ‘우’ 사이발음, 일본어와 아랍어의 경우 ‘으’와 ‘우’ 사이발음, 프랑스어의 경우 ‘외’와 ‘에’ 사이발음, 러시아어의 경우 ‘이’와 ‘위’ 사이발음 등을 비롯하여 이 외에도 예비적으로 발음할 가능성이 있는 홀소리들을 이와 같은 방식으로 표기할 수 있도록 도표를 만들게 되었다고 말했다.

양 전 교수는 “이번 발표 자료를 위해 지난 10여 년 전부터 30여개 세계 각국 언어를 차례로 조사해 1:1로 대응하는 한글 표기를 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하고 “전 세계 수천 여 언어를 이 같은 방식으로 표기할 수 있는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전 세계인들 중 대다수가 사용하는 30여 언어들을 바탕으로 독특한 발음에 대한 표기의 방법과 틀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미 2년 전에 이번 국회 모임에서 소개한 내용의 대부분을 완성하고 발표할 자리를 찾아왔으나 이와 같은 연구내용을 다루는 기관이나 학회조차 없어 발표 자리를 찾지 못하다가, 국가적인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박 선영 국회의원이 주최한 ‘한글의 세계화, 그 가능성’이라는 모임에 초대되어 처음으로 연구 내용을 소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양 전 교수의 강조점은 의외로 해외 한글 전파에 앞서 국내 외국어 교육을 <세종 온말 한글>로 시행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한글로 외국어를 가르쳐 보통사람이 3~4개 생활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게 하며, 언어 소통 능력으로 해당 언어권과의 교류의 양과 질을 높이며, 봉사를 기초로 한 상호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양 전 교수는 인문학자로서의 자신의 한글 연구 사업은 미래의 새로운 생활 질서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두 자녀의 이름도 ‘우리’와 ‘서로’로 지을 만큼 한글 사랑에 앞장서온 양 전 교수는 “전 세계 모든 언어를 한글로 통일표기가 가능할 때까지, 그리고 통일된 단일 알파벳으로 외국어를 공부하는 것이 외국어 공부에 최선이며, 평범한 보통사람이라도 대학을 졸업하면 3-4개 생활 외국어를 말할 수 있게 하는 교육제도가 설 때까지 이 작업을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07년에 이미 <칠드런스 한글로 잉글리쉬> 영어교재를 펴내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양창섭 전 교수는 미국 유타주 브리검 영 대학교에서 연극학과 영문학을 전공했고 호주 시드니 맥콰리 대학원에서 통번역학 석사를 취득하고 순천향대학과 백석대학에서 영어교수로 재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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