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MBC 일일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해리는 다른 여학생들의 인기와 환호를 받고 있는 세호(이기광 분)을 보며 질투를 하며 분노했다. 그 후 해리는 세호와 당장 결혼 하겠다고 끈질기게 조르며, 결국 가상으로 약혼식을 치르게 됐다. 세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진행된 약혼식에서 세호의 볼을 훔친 어린 해리는 침대에 누워 기념 사진을 보며 기뻐한다. 그 후 화면이 전환되며 15년 후 세호와 어른 해리(박신혜 분)의 모습이 나온다. 박신혜는 해리의 모습을 완벽 재연하고, 마지막 장면에서 세호에게 ‘빵꾸똥꾸야’를 외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한편, 지붕킥은 10일 방송에 시청률 20.3%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오는 19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하게 된다. 더타임스 김주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