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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盧風 뒤집을 비책은 朴風뿐인데..

폐족위기 처한 한나라당 살려낸 박풍

 
- 이명박 대통령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그리고 박근혜 전 대표
수도권 이른바 빅3의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지난 5월13일 한 인터넷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장에는 한나라당 오세훈 현 시장이 50.8%, 민주당 한명숙 전 총리가 39.2%로 나타나 10%정도 가지고는 낙승을 장담키 어렵게 됐다.

경기도지사에는 한나라당 김문수 지사가 45.4% 국민참여당의 유시민 전 장관이 40.4%로 그 격차가 점차 줄어들면서 박빙의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한나라당 안상수 시장이 47.4%, 민주당 송영길 전 의원이 42.0%로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친노파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수도권에서만도 한명숙 서울시장후보, 유시민 경기지사 후보,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 지방에서는 안희정 충남지사 후보, 이광재 강원지사 후보, 김정길 부산시장 후보, 김두관 경남지사 후보, 정찬용 광주시장 후보 등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한나라당 후보들이 선거초반에 확실한 우세를 다져놓지 못할 경우 선거막바지에 가서는 예측불가능한 변수들이 불거져 나와 영남권을 제외한 전 지역을 야권에게 내줄 공산이 커졌다.

이명박 정권 3년차에 세종시와 4대강 문제가 한나라당에겐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데다 오는 5월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주기를 기점으로 노무현 추모바람(盧風)이 전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공교롭게도 노무현 추모1주년이 투표일을 불과 1주일을 남겨놓은 시점이라 뜨거워질대로 뜨거워진 추모열기를 껴안고 투표장에 가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명박 정권도 선거막판의 노풍을 잠재울 수 있는 맞바람으로 천안함 침몰 사건과 연계된 북풍(北風)이 일기를 내심 기대하고 공을 들여왔다.

그러나 후보등록 이후 초반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후보들이 친노후보를 비롯한 야권후보들에 오차범위내에서 쫒기는 형편이 되고보니 기대했던 북풍도 지선승리의 카드로는 무망해 보인다.

이제 노풍을 잠재울 수 있는 유일한 맞바람은 박풍(朴風. 박근혜바람)뿐이다. 지난 노무현 정권 당시 탄핵광풍과 차떼기 정당으로 폐족위기에 처한 한나라당을 살려낸 것이 바로 박풍이 아니었던가.....

이제 아쉬운 건 집권여당이다. 눈치없는 한나라당이 초반 우세를 과신한 나머지 지선이후 이원집정부제 도입을 포함한 개헌논의 발언을 하더니 한술 더 떠 정운찬 총리는 "한 여자 운운하며" 박 전 대표를 향한 도발적인 폄하발언으로 문자그대로 박풍기대는 씨알도 안먹힐 상황이 되고 말았다.

지금같은 분위기대로라면 정몽준 대표가 웃으면서 한나라당 후보들의 가슴에 꽃을 달아줄 일은 별로 없을 것 같다. 정운찬 총리도 보따리를 싸고 귀농일기를 쓰는 것만 남았다.

좌파정권 10년 청산 기치를 내세워 압도적으로 당선된 이명박 대통령 역시 집권 3년만에 좌파에게 정권교체에 앞서 지방정부를 먼저 헌상하고 심각한 레임덕에 빠질 것이 뻔하다.

큰일이다. 잔뜩 독이오른 盧風을 뒤집을 비책은 朴風뿐인데 박 전 대표의 마음이 돌아오기를 아무리 목빠지게 기다려 봐야 괜한 수고일 것 같다.

안타깝다. 저쪽에 한나라당의 어느 후보.. 봄볕에 잔뜩 그을린 마누라가 그을린 지 남편 얼굴도 못 알아보고 한 표를 찍어달라고 읍소하고 있으니.... <이종납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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