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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시대,YS뜨고 DJ지고

김현철 잃고 박종웅 얻고 박지원 불투명

 
- 박종웅 전 의원
지난 1월 11일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YS 팔순 잔치에 이명박 당선인과 전・현직 정치인, 관료 등 6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성황을 이루었다.

사흘 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옛 통일민주당 당료 출신모임인 ‘민주동우회’ 모임에 1천500여명이 모여 YS와 더불어 끈끈한 동지애를 과시했다는 후문. 지난 10년의 DJ정권과 노무현 시대의 좌파정권 몰락 후 움츠렸던 YS의 행보가 기지개를 펴고 있는 모습이다.

그로부터 불과 며칠 전인 지난 6일 84회 생일을 맞은 DJ는 가족들과 조촐하게 오찬, 예년과 달리 정치권 인사들과의 모임은 따로 마련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그만큼 참담한 대선 패배의 충격이 반영된 듯 보인다. 이는 다가오는 이명박 시대의 과거 정치권의 한 축이던 양 김의 명암이 교차되고 있는 실정을 보여주고 있다.

관심있는 것은 DJ 최측근인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이번 총선에서 전남 목포에 출마하고 YS의 최 측근이자 이명박 시대의 공신인 박종웅 전의원이 부산 사하을에 출마한다는 점과 눈길을 끌었던 YS의 차남인 김현철씨가 출마포기로 일단락됐다는 것이다.

김현철씨의 경우 지난달 23일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경남거제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지 보름만에 불출마 선언을 했다. 이는 한보비리에 연루된 김씨의 경우 당규에 의거 ‘징역형을 선고받거나 금고이상의 경우 공천신청 자체가 불가하다’는 규정 때문에 애초에 공천 신청 자체가 안되기 때문에 포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설 연휴 사흘째인 지난 8일 상도동 YS자택으로 세배 차 방문한 한이헌 전 청와대 경제수석 등 측근인사들이 현철씨의 불출마선언에 대해 위로하자, YS는 “현철의 불출마선언은 본인이 판단해 결정한 것으로 잘 한 일”이라는 말과 함께 “아들을 국회의원으로 만들기 위해 대선 때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을 지지한 것은 아니다.” 면서 “공천은 공당이 알아서 결정할 사항”이라고 언급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박지원 전 비서실장
DJ의 복심인 박지원 전 실장의 경우 “민주정통개혁세력을 지켜 야당으로서의 견제역할을 하겠다”며 대통합민주신당에 입당한 뒤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공천 신청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그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박 전 실장은 “대북송금특검에 대해서는 신당이 당론으로 잘못됐다고 지적”하고 있고 “나는 법적으로 무죄로 결론 났고, 복권도 이뤄졌다. 정치적으로는 유권자, 즉 목포시민이 심판해야 할 사안”이라며 정면돌파를 시사했다.

그러나 국가쇄신국민연합 등 시민단체가 오는 4월 총선을 겨냥해 발표한 좌파청산과 부패척결을 위한 국회의원 공천 및 출마 부적격자 가운데 한사람으로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도 포함돼 사실상 공천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편 박종웅 전 의원의 경우 지난 한나라당 경선당시 “이명박 후보만이 시대가 요청하는 지도자가 될 수 있다”며 김수한, 이신범, 허재홍 전의원 등 민추협 인사 및 민주계 217명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또한 민주연대21을 결성, 외곽조직을 도맡아 이회창씨 출마저지 및 단식투쟁 등 한나라당 경선과 대선과정에서 발로 뛰며 헌신해온 인물이다.

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이명박 당선인 역시 대선이 끝난 후 “박종웅 의원의 공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고 언급했고 이심(李心)을 읽은 당 지도부 역시 그의 공을 사실상 누구보다 인정하는 분위기다.

어쨌든 YS로서는 마지막 자존심이 걸려있는 박종웅 전 의원의 공천가능성 기대가 지금으로서는 가장 클 수 밖에 없다. 다가오는 이명박 시대와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한 축이던 YS와 DJ의 자존심인, 박종웅 전의원과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공천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rokmc360@hanmail.net 김홍범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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