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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명박의 토사구팽,불탄 숭례문과 박종웅 전 의원

 
- 불타고 있는 숭례문
첫번째-숭례문 개방과 불탄 숭례문

참 가슴치며 통탄할 일이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졌다. 600년 조선 역사를 간직해온 국보1호 숭례문이 불난지 5시간만에 완전히 잿더미가 되어 버렸다. 1398년 건축돼 임진왜란과 6,25전쟁속에서도 웅장한 자태를 뽐냈던 우리의 자존심이었다.

이날 정치권 인사들을 대동하고 잿더미가 된 숭례문을 찾은 이명박 대통령당선자는 “3-4년이면 다시 복원할 수 있다는데 문제는 국민들의 가슴이 아플 것”이라며 걱정스러움을 표시했다.

이 당선자는 이번 숭례문 화재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지난 2005년 당시 이명박 서울시장은 숭례문을 일반인에 개방하고 시민들이 마음대로 출입할 수 있게 했다. 화려한 개방식때 이시장은 언론을 통해 대서특필됐고 종도 치고 북도 두드리면 자신의 업적임을 대외에 널리 과시한 바 있다.

그러나 숭례문 개방이라는 획기적인 조치에 버금가는 안전관리 대책은 전혀 세워두지 않았다는 따끔한 지적을 피할 길이 없다.

이 당선자는 후일 그의 자서전에서 "숭례문 개방은 매우 뜻 깊은 일이었다. 오랜 세월 동안 숭례문은 어느 누구에게도 접근을 허락하지 않았다. 숭례문이 근 1세기만에 다시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 것"이라며 자화자찬했지만 이번 대화재로 완전히 소실된 숭례문에 대해 "국민의 성금으로 다시 복원하자"고 말할 뿐 자신은 최소한의 책임감도 느끼지 못하는 듯 했다.

이처럼 이 당선자는 그간 정치든 경제든 밀어붙이면 된다는 불도저식 지도력을 행사해 왔다. 최근 인수위의 밀어붙이기식 활동이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지는 것도 우연이 아닌 듯 하다.

결국 달면 삼키고 쓰면 내팽개치는 그의 행태속에서 이 역사적인 숭례문도 이제 불타 없어짐으로서 이명박 당선자로부터 결국 토사구팽된 것이 아닌가?
 
- 공천배제설에 항의하고 있는 박종웅 전 의원
두번째-YS지지와 최측근공천 배제


박종웅 전 의원
한나라당은 공천을 신청한 사람 중 과거 한나라당을 탈당해 공직선거에 출마한 경험이 있는 25명에 대해 입당 보류 조치를 취했다. 이 중 역시 입당보류자로 분류된 박종웅 전 의원은 12일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 지도부는 대오각성하라"며 강력히 항의, 입당을 확인해줄 것을 요청했다.

실제로 박 전 의원은 지난 17대 총선때 한나라당 공천탈락에 반발해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전력이 있다. 하지만 박 전 의원은 YS의 영원한 대변인으로서 지난 대선때 전직대통령인 YS가 이명박 지지선언을 하는 등 당선에 지대한 공로가 있고 그 자신 또한 한나라당 탈당전력을 상쇄시키기 위해 민주화세력의 집단지지를 이끌어냈는가 하면 중앙 선대위부위원장과 민주연대21을 이끌며 공작정치 저지투쟁과 이회창후보 출마저지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다는 것은 온천하가 다 아는 일이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도 YS의 팔순 축하연에 참석해 지난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여러가지로 어려울 때마다 격려를 해줬다며 감사의 뜻을 나타냈고 박 전 의원의 지지선언에도 고마움을 표시한 바 있다.

박 전 의원의 주장처럼 어려울 때 도움을 줬으면 응당 대가를 받는 것은 마땅한 인지상정이다. 박 전 의원은 요구할 자격도 있고 한나라당은 대가를 주어야 할 책임이 있다.

최근 YS는 차남 김현철씨 총선불출마를 감내하면서까지 YS의 마지막 남은 자존심인 박 전 의원에 대한 공천기대감을 저버리지 않고 있다.

박 전 의원의 주장처럼 “한나라당은 집권여당으로서 국민 화합과 민족 통합의 길을 열어야 할 엄청난 책무를 진 정당으로서 자신의 공천배제 운운하는 것은 한나라당의 민주화세력의 뿌리인 YS를 배제하는 것임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이명박당선자는 이당선자를 위해 열심히 뛴 YS의 영원한 대변인 박종웅 전 의원을 공천배제시킴으로서 역시 달면 삼키고 쓰면 뺕는 정치행태를 계속할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포토





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