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표는 유가족 대표로 참배객들에게 인사말을 통해 매년 8월 15일은 만감이 교차하는 날이기도 하다. 일본으로부터 해방 되어 기쁜 날이기도 하지만 슬픈날이기도 하다. 그것은 어머니가 돌아 가셨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육영수 여사의 육성 녹음이 흘러 나오자 그리움이 스치는 듯 잠시 굳은 표정을 짓기도 했다. 이어 큰하늘 어린이 집 이은경 원장의 구슬픈 추도사에서 국민들의 국모이자 우리의 국모이신 육영수 여사의 발자취를 말하자 박 전 대표는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다. 박 전 대표는 헌화와 참배를 한 뒤 3000여 명의 추도객과 일일이 악수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추도식에 참석한 박지만씨 부부와 서병수 최고위원을 비롯한 친박계 현경대 전 의원, 김용갑 전 의원, 김한선 전 의원, 이규택 전 의원, 함승희 전 의원, 김재원 전 의원, 정인봉 전 의원, 서상기 의원, 김태환 의원, 송광호 의원, 이정현 의원, 김옥이 의원, 노철래 의원, 김선동 의원, 이학재 의원, 30여 명과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내정자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