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열린 9일간의 세계소방관 경기대회( 8.21 ~ 8.29 )는 세계50개국의 선수들이 육상, 수영 ,태권도등 75개 종목에서 자신들의 기량을 맘껏 펼친 친선게임이었다 . 그리고 ,대회기간동안 특별히 주목을 끌었던 국내외 인기소방관들을 만나보았다 . |
그것은 리브렛씨 외에는 67kg급에 출전 신청한 선수가 한명도 없었기 때문이다 . 이대로 시합도 못해보고 떠나야 한다는 현실에 망연자실한 리브렛을 위해 태권도협회에서 급히 지역회원을 대전선수로 발탁 시합을 시켰다. 그리고 ,단한번의 시합으로 리브렛씨는 금메달 선수가 되는 행운을 얻었다. ‘한국선수가 굉장히 빠르고 실력수준이 높아 경기할 때 힘들었다“고 하면서 양손을 들고 활짝 웃었다. 리브렛씨는 1998년부터 프랑스 환경부에서 재활용 업무도 보는 공무원이다. |
그리고 이번 세계대회에서도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 핀잠형 50m, 핀계형 400m에서 금메달등을 포함 11개의 메달을 따는 큰 성과를 올렸다. 1998년 수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후 체계적인 과정을 거쳐 2006년부터 마스터즈 수영대회등 현재까지 60여회 입상경력이 있다. 2008년도 제10회 대회 때( 영국 리버풀 )는 4위에 올랐지만 귀국 후 2년 동안 가정을 포기하다시피하면서 백두대간 종주 ,장거리 산행등 , 이 대회를 준비해 왔었다. 현재 그는 대구 서부소방서 소방행정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 |
이전에 일본국내에서 대형화재가 여러차례 있었고 앞으로 그러한 화재 현장으로 달려가 사람들을 직접 구조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한다. 한편으로는 더 많은 실무경험을 쌓아 실력있는 전문가가 되려고 한다 . 현재 근무경력 8년차인 오카무라 씨는 이번대회에서 비록 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뜨거운 열정에 찬 소방관이다 . 영어공부도 틈틈이 해서 외국인만 보면 서툰 영어로 대화를 시도해 나름대로 선수들 사이에서 인기...그리고 대구 날씨가 너무 덥다고 한마디. |
소방관이 좋아서 이일을 하게 됐다는 그는 이대회 참가하기 2달 전 자동차 충돌사고로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구조 했다. 카라카스에서 24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대구에 온 그는 한국의 교통이 원할해서 좋다면서 대회가 끝난 후에는 전통 관광지등 여러 곳을 돌아보며 쇼핑도 할 예정이라며 매우 즐거운 표정 ,또 한국은 긴급구조 번호가 119지만 베네수엘라는 171이라며 행사장에서 기념촬영. |
현재 이탈리아에서는 정규 풀타임 직원은 적고 대부분이 파트타임 직원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자신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하면서 1941년 2차 세계대전 중에 정부가 소방관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후 여러 측면에서 근무환경과 지위가 향상됐다고 자랑. |
이번대회에 유일하게 참가한 노르웨이 선수지만 육상, 조정실내등에서 금,은,동을 휩쓰는 막강한 저력을 선 보였다. 행사장에서 노르웨이 국기와 국명이 선명한 배낭을 들어 보이며 아주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 더타임스 - 마태식 기자 ) Written by Ma tae sik ,THE TIMES . Sep.3,2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