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이번 총선에서 40%의 지지를 놓고 54석의 비례대표 의석 가운데 30번까지는 무난히 금배지를 달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유력후보로 우선 거론되고 있는 사람은 이명박 대통령 측 인사로는 이춘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대식 전 인수위 사회문화분과위원, 지난 대선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박찬모 전 포항공대 총장, 송정호 전 법무장관,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 민동필 전 인수위 과학비즈니스벨트 TF팀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표 측에서는 경선 때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안병훈 전 조선일보 부사장, 이정현 전 선대위 대변인, 곽영훈 ‘사람과 환경 그룹’ 회장 등이 유력하다. 여성 할당 몫으로 배은희 리젠바이오텍 대표, 노선희 전 인수위 부대변인, 강혜련 이화여대 교수 등이 거론되고 있고 장애인으로는 이정선 한국장애인 재활협회 이사와 윤석용 장애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지역구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 의원들 중에서 일부가 비례대표로 공천을 받을 가능성도 있으나 지난 17대 총선 때도 대폭 신진인사들로 물갈이 한바 있어 이번에도 신진인사들을 대폭 기용할 가능성이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