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장은 방문 첫 날 여자 농구, 남자 양궁 단체전 결승 및 여자 하키 등을 관람할 예정이다. 23일에는 한국 선수촌을 방문, 선수들을 격려하고 오찬을 함께 한다. 이날 오후에는 여자 핸드볼 경기를 비롯해 남자 배구, 여자 양궁 개인전 결승, 남자 핸드볼 준결승 및 남자 축구 준결승전 등을 관람한다. 박 의장은 특히 2개 실업팀 해체로 무적(無籍) 위기에 처한 여자 핸드볼 선수들을 각별히 격려할 방침이다. 박 의장은 지난 달 28일 태릉선수촌을 찾아 아시아 경기대회를 위해 맹훈련 중인 선수들을 격려한 바 있다. 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祖國에 영광을, 民族에 기쁨을 주길 바란다”면서, “아시아에서 우승하는 것은 물론, 세계로 대진출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한선교․손숙미(한나라당),이윤석(민주당)의원과 한종태 국회대변인, 김수흥 국제국장 등이 함께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