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완도군 고금면 척찬리 선착장, 가을 햇살을 맞으며 아낙네들이 옹기종기 모여 굴 까기에 한창이다. |
단백질이 많아 ‘바다의 고기’라 부르기도 한 굴은 단백질을 구성한 아미노산중 두뇌개발에 좋은 타우린이 많이 들어있어 임산부와 아이들에게 좋다. 굴 양식을 주업으로 하는 ‘척찬리’ 마을은 전국 곳곳에서 주문이 밀려와 쉬는 날 없이 굴 채취를 하고 있다. 굴을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독특한 향과 부드러운 육질을 즐기기 위해서는 날 것으로 먹는 것이 좋다.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레몬즙을 곁들이며 굴특유의 맛에 익숙치 않으면 익혀먹는것이 좋다. 음식으로는 굴전, 매생이국, 굴순두부국으로 다양한 요리에 어울린다. 현재 깐굴 3kg 한봉지에 2만5천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더타임스 강애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