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2월 1일 오전 9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희진 군수는 2017년 시무식 이후 첫 정례조회에서 광역교통망, 걷기 좋은 디자인 감성도시, 농촌체험마을(6차산업), 친환경식품클러스터, 영덕송이, 황금은어, 관광특화 새터민 마을 등 메가 트렌드에 맞는 전략키워드와 사업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군정의 새로운 비전인 「더 큰 가치 블루시티 영덕」의 의미와 우리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자발적으로 생각하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것을 당부하며, 그간 수고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해빙기 안전대책 수립, 제53회 중등축구대회, 고속도로 개통 이후 보완대책 마련, 하반기 동해선 철도 개통에 따른 TF팀 발족, 시설공사 설계 마무리·발주 등 챙기고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다는 것을 전하며, 잘 되는 일들은 더욱 효과를 내고, 어렵고 곤란한 부분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짜임새 있게 보완하고 주변과 소통하는 자세를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미니멀리즘」이라는 말을 통해 복잡한 행정환경과 한정된 인력, 어려운 예산 속에서도 업무의 거품과 시간을 줄이는 방
영덕군은 지난 25일(금) 미래 영덕의 해양관광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하여 “영덕군 해양관광 정책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군수님과 실과소장 읍면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용역은 신 도청 이전, 지역 광역교통망확충 등에 따른 해양수산부의 신산업 창출의 대내외적 여건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계획하게 됐다.이날 착수보고회 진행은 사업의 사업수행 세부계획 및 추진방향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 토론, 협조사항 순으로 진행됐다.영덕군의 해양관광 중장기 발전계획은 단기 2018~2019년, 중기 2020~2024년, 장기2025년 이후가 되겠으며, 영덕군 해양관광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역여건 분석을 통한 차별화 방안 모색과 브랜드 강화 전력을 세운다.특히 관광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스템구축하고 지역관광 연계성 강화를 위한 인프라개선 지역산업과 관광산업의 융복합 시스템을 구축과 관광 장기발전기반을 다지기 위한 중장기 관광 로드맵 구축과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이번 용역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서 수행하며 내년 9월까지 일정에 따라 중간보고회, 최종보고회를 거쳐 용역수행 단계
지난 9일 이덕규 강구면장과 직원들은 본격적인 사과 수확 철을 맞아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금호리 소재 사과 재배(0.2ha)농가를 찾아 일손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사과 수확을 도왔다.과수원 농가 주인 신상헌씨는 “겨울의 문턱에서 사과를 수확할 적기이지만 농촌에 사람이 없어 일손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상황에서 강구면민을 위해 직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사과 따기를 도와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이덕규 면장 “작은 힘이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사과가 딱 먹기 좋은 크기로 잘 익어 수확의 보람을 느꼈다. 아울러 이런 기회를 통해 직원간의 대화도 나누고 단결하는 의미 있는 날이 되었다.”고 전했다.앞으로도 강구면은 이번 일손 돕기를 계기로 강구면민의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나설 계획이다.
지난 49일간(9월 18일~11월 5일) 영덕군(군수 이희진) 경제의 한축을 담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효자노릇을 한 산송이가 후년을 기약하며 긴 동면에 들어갔다.기록적인 여름 폭염탓에 올해 송이생산량이 급감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도 최고의 생산량을 기록했던 2010년도에 버금가는 289톤(추정량) 이라는 엄청난 물량을 쏟아내면서 영덕이 전국 최대 송이생산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예년에 비해 다소 늦은 9월 18일에야 첫 선을 보인 ‘하늘이 내린영덕송이’는 백두대간의 끝자락인 칠보산과 팔각산 줄기의 화강암이 풍화된 토양의 소나무 뿌리에 근균을 형성하여 공생하면서 혹독한 추위에 더 당당하고 계절이 바뀌어도 초록빛을 잃지 않으며 척박한 땅에서도 꿋꿋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모체를 본받아 어느 누구도 흉내 낼수 없는 독특한 향과 쫄깃한 육감으로 식도락가들의 발길을 가을 내내 영덕에 머물게 했다.산림조합중앙회 송이공판 현황을 기준으로 본 영덕송이는 전국생산량의 3분의 1이 넘는 36.4%의 비율로 5년 연속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이희진 영덕군수는 “송이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단순히 전국 생산량의 1위를 넘어 인구감소, 고령화, 농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