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박근혜 포용이 당의 쇄신
한나라당이 이번 재선거에서 참패한 원인은 민심이반도 있지만, 지난해 부터 정부의 요구대로 끌려 다니며 밀어붙이기를 강행하면서 야당과 함께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든, 즉 당정분리를 하지 못하고 국회를 운영한데에서 비롯한 것이 주요인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또한 친이-친박계파로 인한 갈등을 수습하지 못한 원인도 있다. 지난 선거는 이미 패배로 끝났다. 왜 참패를 했는지 당내에서 진정한 반성과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물론 당도 그 원인이 무엇이며 어떤 대책을 세워나가야 할 지를 잘 알고 있으나 실천에 옴기지 못하고 있다. 계파간 분열, 민심이반, 당정분리 등 이 세가지만 해결한다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그러나 아직도 서로의 기득권 다툼으로 인해 타협의 실마리를 풀어 나가지 못하고 있다. 친이-친박 두파간에 편가르기를 우선적으로 타파하라.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지 않는가. 한지붕 한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친이계가 친박계의 파워를 인정한다면 우선 당내 지도부의 공평성있는 분배를 해야 한다. 당내 지도부 권력 분배를 자파의 기득권에만 두지 말고 과감히 공동분배를 하라는 것이다. 정당이란 겉으로는 평온한 것 같지만 내분이 항상 들끓고 있으며, 또한 정치란 인위적 행위로 인
- 김응일 부장 기자
- 2009-05-06 0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