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주의를 하는 나라에서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전파할 권리는 있지만, 그 범위와 조건은 헌법정신을 훼손하지 않고 공동체의 이익을 지켜야한다는 매우 상식적이고 평범한 전제위에서만 허용될 일인 것이다. 필자는 정치학자로 외무관료로 일하다가 지난 2000년도에 본격적으로 한 대선후보의 국회보좌관으로 현실정치에 참여를 시작하면서 우리 사회내에 팽배했던 이상한 흐름들을 감지하고 범상치 않은 사회적 모순들을 볼 수 있었다. 한국의 정치문화도 위장된 논리와 도덕성으로 포장되고 이러한 보이지 않는 세력들의 놀이판이 되어간다는 위기의식을 많이 갖게 되었다. 일반국민들은 생업으로 잘 느끼지 못하고 지낼 수도 있지만, 분단체제의 폐해가 양산해온 많은 사회갈등요인들이 민주화란 가면의 탈을 쓰고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우리 역사관의 합법성까지도 훼손하는 불순한 무리들이 정치권에서 세력을 키우면서 옳은 良心(양심)의 소리를 내는 중도보수세력들까지 일부 부패한 기득권세력들과 한통속으로 매도하면서 양심의 소리 眞理(진리)의 소리는 적어지고 僞善(위선)과 선전선동의 소리만이 커지는 비상식적인 왜곡된 정치환경에서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들을 보낸 기억들이 새로운 것이다. 우리 사회
대망의 계사년이 밝았다. 모두가 마음속에는 걱정과 기대를 반반씩 지니고 새로운 시간의 여정을 시작하고 있다.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는 인생사의 단면이 2013년도에도 똑 같은 패턴으로 재현될 것이다. 그러나 어짜피 살아야 할 시간들이라면 항상 소망을 가슴에 안고 더 진실되고 진취적인 삶을 사는 것이 개인에게나 인류전체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세상사가 항상 性善說이 주류가 되는 것도 아니고 性惡說이 또 주류도 아니기에 인류문명의 노력여하에 따라서, 마음먹기에 따라서 역사전개의 방향성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이 역사적 경험인 만큼, 더 큰 평화를 위한 인류대장정에 적극 참여하는 자율적인 시민들이 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대한민국이 아직은 중진국 선두주자로써 참된 선진국으로 가는 길목에서 지난 수년간 서성거린 사실을 상기하면서 국운융성의 기회가 올 때에 이를 과감하게 수용할 수 있는 우리 사회, 국가 자체의 역동성(dynamism)과 건실함을 더 확충하고 관리하는 2013년이 되어야 할 것이다. 세계사의 움직임도 범상치 않은 방향으로 흐르면서 역시 국제정치구도도 힘의 외교와 강자가 우위를 점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기에 지나친 감성과 도덕성에만 기대는 순수함으로도 우리의
이젠 역사의 한 장(場)이 자나가면서 새로운 역사의 장을 맞이하고 있다. 각자의 위치에서 진정으로 나 자신과 나라를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를 놓고 심각하게 고민하고 능력과 여건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적절히 국정에 참여하여 당선자의 대국민과의 약속을 현실화하는 작업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 대통령 당선자는 자신의 철학과 비전을 개발하고 실천하는 성향의 인사를 추천.검증.등용하여 짧은 5년동안 자신이 대선기간동안 공약으로 약속한 대국민공약들을 실천해야 하는 큰 의무가 있다. 이것이 잘 진행되지 않으면 임기 말에 민심이 등을 돌리는 불행한 대통령이 되어서 역사의 가혹한 평가를 받을 수가 있기에, 지금이 순간 기쁨보다는 더 큰 부담으로 나라를 걱정해야 하는 것이다. 필자는 당선자께서 매우 잘 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새로운 시대는 새 그릇을 만들어서 새로운 내용을 채우는 아주 상식적인 과정이지만, 대한민국 사회의 특성상 남남갈등이라는 구조적인 모순을 짤 이해하고 이에 기반 한 인사와 국정수행을 할 때만 정책추진도 성공하고, 효과적인 국정운영으로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국민대통합, 대탕평이라는 큰 슬로건은 백 번 지당하지만, 선거과정에서 국민들에게 제시한
이미 1990년초반부터 세계의 갈등유발지역으로 중동이 아닌 동북아시아를 국제정치학자들이 일찍부터 더 심각한 지역으로 지목했다는 사실을 우리는 대선직전에 심각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민생으로 고통 받는 국민들이 다소 먼 주제처럼 느껴질지라도 이 것이 안되면 장기적인 민생도 어려운 매우 중요한 과제인 것이다. 20여년이 흐른 지금 다시 한반도 주변상황이 또 다시 중동이나 중앙아시아보다 더 심각한 갈등유발지역으로 여겨지는 현실을 우리 국민들이 더 객관적인 考察로 보아야 하는 것이다. 주변의 영토분쟁으로 표출되는 조그만 갈등구조를 무시하면 안된다. 큰 틀에서는 역사적으로 화해를 못하고 있는 이 지역의 주요 국가들의 태도와 미국과 중국의 이 지역에 대한 헤게모니 싸움이 큰 원인이겠지만, 시야를 좁히어서 한반도로 더 들어오면 그 근본원인을 북한이 제공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 유권자들이 몇 번이고 생각을 해 보아야 하는 대목인 것이다. 세계역사상 유례가 없는 가부장적이고 전체주의적인 독재권력을 억지로 끌고 가려는 북한체제의 속성이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체제를 상대로 인내와 설득으로 남북관계를 다루고 있는 現 이명박 정부가 남북긴장의 원인이라 비판하는 세력들,
이미 1990년초반부터 세계의 갈등유발지역으로 중동이 아닌 동북아시아를 국제정치학자들이 일찍부터 더 심각한 지역으로 지목했다는 사실을 우리는 대선직전에 심각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민생으로 고통 받는 국민들이 다소 먼 주제처럼 느껴질지라도 이 것이 안되면 장기적인 민생도 어려운 매우 중요한 과제인 것이다. 20여년이 흐른 지금 다시 한반도 주변상황이 또 다시 중동이나 중앙아시아보다 더 심각한 갈등유발지역으로 여겨지는 현실을 우리 국민들이 더 객관적인 考察로 보아야 하는 것이다. 주변의 영토분쟁으로 표출되는 조그만 갈등구조를 무시하면 안된다. 큰 틀에서는 역사적으로 화해를 못하고 있는 이 지역의 주요 국가들의 태도와 미국과 중국의 이 지역에 대한 헤게모니 싸움이 큰 원인이겠지만, 시야를 좁히어서 한반도로 더 들어오면 그 근본원인을 북한이 제공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 유권자들이 몇 번이고 생각을 해 보아야 하는 대목인 것이다. 세계역사상 유례가 없는 가부장적이고 전체주의적인 독재권력을 억지로 끌고 가려는 북한체제의 속성이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체제를 상대로 인내와 설득으로 남북관계를 다루고 있는 現 이명박 정부가 남북긴장의 원인이라 비판하는 세력들,
요 며칠 사이 수도권의 택시 기사분들과 대화를 할 기회를 갖었는데, 필자가 이 분들과의 대화에서 느낀 점은 올 해 대선에서의 핵심포인트는 초반의 정책적인 과학적인 접근에서 선거일이 다가 올수록 감성적인 애국심이 더 작동할 것이란 느낌을 받았다. 택시기사분들의 성격상 많은 계층, 다양한 지역출신, 다양한 세대의 손님들과 대화를 할 기회가 가장 많은 직업군인지라, 구체적인 공약에서 표심을 모을 뿐만 아니라, 이제는 감성적인 애국심을 불러일으키어 지금 우리가 성취한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를 계속 더 확장하고 키우는 후보가 누구 적합할까라는 큰 논리로 가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항상 선거에서 네가티브의 효과가 적게 나타난 적은 없지만, 더 큰 그림을 제시하면서 위대한 대한민국의 성취의 역사가 갖고 있는 의미와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해야 더 큰 성취를 이루고 북한 동포들까지 안정적으로 이 풍요와 자유의 정치제도로 편입할 수 있는지를 애국심으로 잘 포장해서, 유권자들에게 잘 전달하는 그러한 선거운동을 해야 더 많은 정당성을 갖고 자신감으로 향후 5년을 끌고 갈 수가 있을 것이다.국민들이 곰곰이 생각해 보면 눈에 보이는 그림인 것이다.글쓴이=박태우 교수(고려대학교 지속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