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건 회장이 가본 북구라파 4개국
■ 어린시절부터 동경했던 나라들 세계지도를 보면 유럽 西 北部에 마치 해삼과 같이 생긴 스칸디나비아 반도가 위치하고 있다. 신문의 여행광고 난에는 여기에 위치하고 있는 네 나라를 마치 한 나라와 같이 핀. 스. 노. 덴. 이라고 소개하고 있는데 이들 나라 즉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는 공통점이 많아 통합명칭으로 이렇게 불러도 무방하리라는 생각도 든다. 국민소득 3만불 전.후의 부유국, 세계의 대표적인 복지국가 山林과 섬 호수의 나라, 바이킹(viking)의 후예라는 공통점과 피오르드 해안, 빙하, 백야(白夜)현상, 노벨상 등은 우리에게 많은 동경과 호기심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핀.스.노.덴의 옆에는 음흉의 대명사인 북극 곰, 우리에게 민족상잔의 6.25 전쟁을 일으키게 한 배후의 나라인 러시아가 자리 잡고 있어 흥미를 더해 주고 있다. 旅行은 분명히 費用이 많이 들지만 비용 이상으로 우리생활에 生氣를 불러주는 活力素이다. 그런데 약간 찜한 생각도 금할 수 없다. 나라 사정이 어려워 언제 또외환 위기가 닥쳐오지 않을까 걱정들 하고 있는데, 30여년 공직생활을 한 우리 內外가 이렇게 外貨를 써도 되는가 하는 자책감이 앞서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이
- 박형건 칼럼니스트 기자
- 2008-11-03 2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