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타임스 백형순 기자) 전라남도는 8월 21일 태풍 ‘카눈’으로 인한 과수 낙과, 농작물 쓰러짐, 비닐하우스 파손 등이 농업재해로 인정돼 총 5억8천596만원의 복구비가 지원된다고 밝혔다. 태풍 카눈이 7월 18일에 전남에 영향을 주면서 배 낙과, 비닐하우스 파손 등 783ha의 재해피해를 입혔다. 전남도는 이에 따른 복구계획을 수립해 지난 2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농업재해로 인정해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으며 지난 17일 중앙 농어업 재해대책 심의위원회가 최종적으로 재해로 인정, 지원이 확정된 것이다. 확정된 복구비는 생계비·농약대·대파대 등 5억8천596만원이다. 또 농축산경영자금을 대출받고 있는 30농가의 대출원금 2억700만원에 대해 1~2년간의 영농자금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이 이뤄진다. 전종화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피해 농가에 대해 농업 재해 복구비가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해 농업인들이 영농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국지성 집중호우나 폭염, 태풍 등으로 인한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더 타임스 백형순 기자) 창원시는 17일 오후 3시 30분 ‘희망이음 자전거길 국토대장정’ 종주코스인 낙동강 자전거길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는 9월 24일부터 CECO에서 열리는 ‘2012 지역발전주간’행사‘의 일환으로 ‘희망이음 자전거길 국토대장정’을 위해 나선 것이다. 점검은 조기호 창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창원시청 소속 MTB 동호인 등 30여 명이 자전거 라이딩 하며 대산면을 시작으로 북면 본포까지 총 16.5㎞의 국토대장정 종주구간에 대해 노면상태 등 불편사항이 없는 지 상세히 둘러봤다. 특히 16.2㎞ 구간에 코스모스씨를 파종해 ‘낙동강 자전거길 명품 코스모스 꽃길 조성사업’이 완료되어 국토대장정 종주단이 자전거 라이딩에 한껏 운치가 있을 것으로 본다.. 점검에 참여한 조기호 제1부시장은 “낙동강 자전거길 조성은 대한민국 환경수도 창원의 자전거특별시 이미지를 한층 더 높여 나가는 계기가 됐다”면서 “창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명물과 볼거리 제공은 물론, 시민 생활자전거 이용과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2 지역발전 주간’ 부대행사인 ‘희망이음 자전거길 국토 대장정’은 대국민 직접 공모 응모자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