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본은 성명서에서 “온갖 꼬투리로 韓-美FTA의 비준을 반대하여 국가의 장래와 발전을 가로막는 反국가적 행태를 즉가 중단하고 모두가 국회 비준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韓-美FTA는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6년에 시작하여 2007년에 타결되었고 現 정부에서 마지막 단계인 국회 비준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韓-美FTA가 정치적.당리당략이 아닌 國益 차원의 사안임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韓-美FTA가 발효되어 美 기업들의 對韓 투자가 증가하게 되면 안보리스크가 축소되고,한국이 미국과 상호방위조약과 함께 FTA로 뭉쳐있다는 점은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신인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중진회의에서 “여야 원내대표가 지난달 30일 합의한 대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과 북한인권법 논의를 마무리해야 한다”며 “야당과의 협조가 원만할 수 있도록 우리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두아 공보부대표는 보도자료를 내고 “한나라당은 당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들이 중심이 되어서 한-미 FTA를 처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면서 “오는 16일 한나라당 외통위원들 주도로 공청회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 구성될 한-미 FTA 여야정 협의체도 상임위가 중심이 될 것이고, 한-미 FTA 여야정협의체의 위원장도 외통위원 중에 한 분이 되실 것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