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한-EU FTA에 의한 효과는 이미 여러 방면에서 입증된 바 있다.”며 “전 세계 GDP의 30%(’09년 기준)를 차지하는 EU와의 FTA로 연간 46억 달러의 수출 증가 효과가 기대되며, 일자리 창출은 물론 투자 활성화, 산업 구조 선진화 등 경제발전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배대변인은 “정부와 한나라당은 농어업인들의 피해보전을 위한「농어업등의 지원 특별법」을 제정, 6월 국회에서 처리하였으며, 지역 유통산업을 보존·육성하는 「유통산업발전법개정안」등 11개의 피해대책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히고 “축사시설 현대화 자금 지원 등을 위해 올해부터 10년간 10조9000억원을 투입하고, 화장품·의료기기 분야의 연구개발(R&D) 인프라 구축에도 지원키로 하는 등 앞으로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배대변인은 “이제 남은 ‘한-미 FTA 비준동의안’도 국익과 미래를 위한 야당의 대승적인 결단으로 조속히 통과 돼, 대한민국이 진정한 동아시아의 FTA 허브로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한-미 FTA 비준동의안’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했다. 한편 일본을 방문중인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한미 FTA와 관련 "국민적 동의를 얻어내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면서 "이익의 균형이 깨진 협상에 찬성할 수 없으며 미국과 재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말해 한미 FTA의 조속한 비준은 어려울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