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대표는 남양주 첫 지원 유세에서 "친박연대는 박근혜 전 대표를 도왔다는 이유로 한나라당 공천에서 배제된 사람들이 만든 정당"이라며 친박연대에 대한 배경을 설명 한 뒤, 박 전 대표를 도왔던 모든 사람들의 수족을 잘라서 박 전 대표가 5년 후에 대통령에 출마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며 한나라당을 맹 비난했다. 서 대표는 한나라당은 "박 전 대표가 지난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손발이 부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덕에 지금의 한나라당이 있었다"면서 거듭 한나라당의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용인시 처인구 이우현 후보 선거사무소 출정식에 참석, "반드시 승리해 한나라당의 잘못을 깨우쳐 반드시 정상으로 되돌릴 것"이라며 이번 총선에서의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한나라당은 강재섭 대표가 경북 고령과 구미 등 경북지역 7곳을 돌며 이틀째 영남권에서 텃밭 다지기에 나섰고, 자유선진당은 충청과 경북 지역에서 총력전을 펼쳤고, 민주노동당은 경남 창원과 사천에서 지원 유세를 벌였다. (김재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