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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이영해 교수의 세상보기, 애국자가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자

미국에서는 ‘나는 미국인이다. 나는 자랑스럽다’는 애국심을 전수하는 역사를 반드시 공부해야 하며 국기ㆍ국가ㆍ대통령 초상 등 상징물들을 곳곳에서 보고 들을 수 있다. 건국의 핵심 유공자들이 칭송되고 있으며 링컨기념관은 항상 관람객들로 북적거린다. 또 각종 경축행사를 이용해 애국심 교육을 자연스럽게 하고 있다.

영국의 여야 정치인들은 서로 으르렁거리지만 11월 11일 리멤브런스 데이만은 상하원 의원들이 나란히 충혼탑에 조화를 바치고 묵념을 올린다. 또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노르망디 상륙일에는 연합군 노병들이 훈장을 달고 현지에 모이는 것이 전통이 돼 왔다. 이런 장면들은 후세들에게 애국과 희생이 얼마나 고귀한 것인가를 깨우쳐 주는 생생한 교육이 된다.

중국의 초·중등생은 개학 첫날 애국주의 교육을 위해 TV 프로그램인 ‘나는 중국을 사랑한다’는 저명인사들이 강연하는 ‘애국 수업’을 듣는다. 학교는 학생들에게 프로그램을 본 후 소감문을 제출토록 하며, 애국을 주제로 학급별 토론도 가진다.

지난해 국가보훈처 조사에 따르면 10ㆍ20대의 현충일 의식지수는 5점 만점에 각각 3.81, 3.98점에 지나지 않았다. 현충일의 의미를 모르는 젊은 세대가 많다는 것은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조국을 위해 피를 흘린 세대에 대해 존경할 줄 모르는 예의 없는 전쟁국가는 대한민국이 유일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애국의식을 강화하려면 보훈의식을 강화해야 한다. 6·25전쟁 때 희생된 사람들, 행방불명된 사람들의 유골과 국군의 유골도 찾아내야 한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사람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희생된 사람뿐만 아니라 앞으로 나라를 위해 일할 많은 젊은이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애국이나 호국, 순국 같은 말만 나와도 시민의 권리와 자유를 억압하는 국가주의의 망령이라며 질색하는 사람들과 나라보다 민족 지상주의를 외치는 사람들도 있지만, 국가 없는 시민과 민족은 허구다. 국가 없이 수천 년 동안 박해와 설움을 받아온 유대인들을 보라. 국가는 시민과 민족의 방패이고, 국가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호국선열 숭모가 필수적이다.

집권 정부의 성향에 따라 6·25전쟁이 6·15 남북공동선언 뒤에 가려지기도 하고, 민족화해정책 속에 전쟁 영웅들이 묻히기도 하며, 2000년대 6월의 서해영웅들도 현충원에 조용히 묻혀 있어야만 했다. 제대로 된 국가라면 애국은 애국여야 하고, 정치는 정치여야 한다.

현재 대한민국은 호국 정신이 결여되고 이적성 의식에 젖어 있는 사회문화에 매우 익숙해 있어 조국수호를 위해 자기의 책임과 사명을 다하는 군인의 삶은 그동안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안보에는 여야ㆍ정파ㆍ이념에 좌우됨이 없이 하나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 조국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 영령과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고 진정 국가와 국민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항상 되새기도록 노력해야 한다.

애국자가 존경받는 사회가 만들어지면 자기를 위한 희생을 넘어 남을 위한 희생을 하게 되고, 진정한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고 자국을 지키는 것에서 더 나아가 세계평화를 지키는 일에도 앞장서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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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