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청정약용작물클러스터사업단(단장 정우석)은 체코 기업인 진생유럽 에스알오(Ginseng Europe s.r.o)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유럽시장에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진생유럽 에스알오는 유럽 전역에 협력유통채널을 갖추고 홍삼제품 및 건강기능제품을 전문으로 유통하는 기업이다. 이번 계약은 사업단 참여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 판매 활성화를 통해 매출증가와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수차례 걸친 체코바이어의 경북지역 방문으로 수출제품 선정, 체코현지 소비자 반응 등 다양한 검토 끝에 정식 계약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사업단 소속 북안동농협 제품인 건강음료, 마드링크, 홍삼음료, 오미자음료 등 25가지 제품이 수출길에 오르게 된다. 사업단은 이번 체코 계약을 발판 삼아, 추후 유럽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 고정적인 수출 판로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수출 사업을 정착, 미래지향적인 사업 진행으로 사업단 자립화를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우석 경북청정약용작물클러스터사업단장은 “이번 체코와의 수출 계약 체결은 경북, 더 나아가 우리나라 약용작물의 우수성을 유럽시장에 알릴 좋은 기회이다”며 “체코를 유럽 진출의 교두보 삼아 사업단 브랜드인 온샘을 유럽 전 지역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