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술 소비량의 1/3이 집중되는 연말 연시, 온라인몰에서는 12월 들어 숙취해소 제품과 이색 보드게임 제품의 판매량이 급증하는 등 각종 술자리 관련 제품들의 판매가 눈에 띈다. ▲ 숙취해소 제품 86% 급증, 건강 보조식품도 덩달아 인기~ 연말 술자리가 잦은 12월, 인터파크(www.interpark.com) 에 따르면 여명808, 모닝케어 등 숙취해소 제품의 판매량이 전월 대비 86% 이상 증가하고, 숙취관련 비타민C제품 등 건강보조식품의 판매량이 25%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옥션(www.auction.co.kr)도 12월 들어 숙취해소 제품의 전월 대비 판매율이 27% 이상 상승하는 등 그야말로 ‘간’ 특수를 맞고 있다. 인터파크INT 오진아 건강식품 카테고리 매니저는 “건강을 중시하는 젊은 직장인들의 증가와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20~30대 남성의 소비행태가 맞아 떨어지며 예년보다 많은 이들이 온라인몰을 통해 술자리 대비 건강보조식품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각종 술자리 관련 기획전을 벌이며 연말 특수를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인터파크 <모닝커피>코너에서는 12월 29일 ~1월 4일까지 일주일간 숙취해소로 널리 알려진 ‘루스아이디 클래식 18정(3갑)’을 선착순 1000명에게 6,900원 무료배송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12월 말까지 <간 때문이야> 기획전을 통해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모닝케어’ (100ml*10병, 15,750원), ‘CJ헛개컨디션파워’(100ml*10병, 16,020원), ‘여명 808’ (119ml*10캔, 21,420원) 등을 온라인 최저가로 판매한다. 이 밖에도 ‘대웅 우루에스’(100ml*10병, 23,400원), ‘숙취해소 종결자 리커버’ (10포, 34,200원), ‘비포원리믹스’ (100ml*1병, 2,840원) 등 각종 숙취해소 제품 및 건강보조식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터파크 검색창에서 ‘숙취해소’를 검색해 관련 기획전 배너를 클릭하면 보다 편리하게 술자리 숙취해소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11번가(www.11st.co.kr)는 28일까지 <2011년 숙취격파> 이벤트를 열고 참여고객 중 11명을 추첨해 북어채를 증정하고, 더불어 효과적인 숙취해소 비법을 댓글로 작성한 110명을 추첨, 1,00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옥션에서도 31일까지 <연말특집 간꼼수> 기획전을 열고 ‘CJ 헛개수(340ml 20p, 11,900원), ‘모닝파워(120ml*10캔, 22,500원)’ 등 숙취해소 음료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G마켓(www.gmarket.co.kr)에서는 소주와 섞어 칵테일을 만들 수 있는 ‘청정원 마시는 홍초’(500ml*4개, 15,000원)가 여성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 분위기 살릴 이색 아이디어 상품도 100%이상 상승~ 각종 건강보조식품과 함께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오는 이색 술잔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인터파크에서는 ‘소맥잔’, ‘영의정게임 소주잔’, ‘바닥게임 소주잔’ 등의 리빙 제품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고, 11번가에서도 소맥잔의 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하며 올 상반기 아이디어 상품 1위 선정에 걸 맞는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가벼운 술자리용 게임제품도 판매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인터파크에서는 다트, 복불복게임, 룰렛, 젠가, 루미큐브/할리갈리 등 분위기 메이커용 보드게임 카테고리의 12월 매출이 전월 대비 100%이상 성장했다. 특히 ‘휴대용 거짓말탐지기’(24,000원)는 전년 동기 대비 약 90% 이상의 판매량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각각의 숫자가 적힌 술잔 룰렛에 구슬을 굴려 복불복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벌주룰렛’(15,980원)의 판매율도 15% 증가했다. 인터파크INT 이현정 보드게임 카테고리 매니저는 “단순한 룰을 가져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지만 아슬아슬하게 즐길 수 있는 ‘복불복게임’이 몇 해에 걸쳐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올해에는 특히 ‘앵그리버드’나 각종 효과음이 더해진 ‘복불복게임’ 등 이전의 게임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제품들의 판매 증가가 눈에 띈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