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도입한 전기자동차는 순수 전기에너지로 동력을 얻는 친환경 에너지 자동차로써 하루 6~8시간 충전으로 최고 140Km 거리운행이 가능하며 최고 속도는 130km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차량 소음이 거의 없고 배기가스가 전혀 없어 교통 분야의 온실가스 절감효과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매연 등 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적인 자동차로써 CO2를 줄이는데 드는 비용 등을 감안하면 상당히 경제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기자동차를 7년 운행한다고 가정하는 경우 동급 가솔린 차량대비 약 1천 3백만원의 유지비용이 절감된다”며 “우리 시는 전기 자동차 초기시장 형성을 뒷받침하고 안정적인 보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2년에도 전기차 2대, 충전시설 2기를 추가로 구입하여 향후 일반인 보급계획에 맞춰 최적화된 전기자동차 보급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관내 출장을 비롯한 가까운 지자체 출장에 전기차를 활용해 전기차 사용에 대한 시민 홍보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며 “향후 경유사용 자동차의 저공해 천연가스 자동차로의 교체사업과 더불어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는 전기자동차 보급도 계속 확대해 맑고 쾌적한 친환경도시로의 탈바꿈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