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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뷰티

‘한복’의 대변신 임진년 키워드는 섹시·모던·퓨전

여밈의 미학

 
ⓒ 더타임즈
용의 해 임진년. 천간 중 검은색에 해당하는 임(壬)과 십이지 중 용을 가리키는 진(辰)이 합쳐진 ‘흑룡(黑龍)의 해’ 2012년이다. ‘임’(壬)과 ‘진’(辰)이 결합해 60년 만에 한 번 찾아온다는 흑룡(黑龍)띠 해는 길년이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발생한다.

용은 좋은 것은 죄다 모은 길상이다. 돼지꿈과 더불어 용꿈은 태몽 중 최고의 길몽으로 알려져 있다. 황하에 ‘등용문(登龍門)’이란 곳에서 잉어가 협곡의 거센 물살을 뛰어오르면 용이 된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우리의 한복도 용과 같이 길몽이자 신성한 의복이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인생의 중요한 시기마다 한복을 갖춰 입었다. 요즘 전통 향교에서 치러지는 성년 의식에서도 한복의 바른 착장 순서를 가장 먼저 점검한다. 문헌에서도 한복은 복(福)을 부르고 화(禍)를 막는 신성한 의복이라고 전해온다. 한복에서 주로 쓰는 빨강, 노랑, 하양, 검정, 파랑은 복을 부르고 액운을 쫓는 색깔로서, 복과 건강을 염원하는 옷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

어느 민족이나 기후와 사는 방식에 적합한 의복을 입었지만 한복처럼 옷 자체에 ‘복을 부른다’는 뜻을 담은 옷은 드물다. 혼례식의 한복은 영원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돌잔치의 한복은 아이의 행복과 건강을, 고희연의 한복은 건강과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흑룡의 2012年를 맞아 안근배한복은 한복 키워드 3개를 화두로 던졌다. 섹시, 모던, 퓨전이라는 2011년 한복패션 트랜드는 흑룡의 해에 복(福)에 복(福)을 더하는 길년을 만들 것이다.

<섹시>
조선시대 기방의 기녀는 춤을 추고, 악기를 연주하고, 다양한 화제로 대화를 이끌 줄 알던 당대의 만능 엔터테이너였다. 스타일도 남달랐다. 탐스러운 가채와 특유의 화려하고 풍성한 실루엣의 의복 형태는 정해진 매뉴얼을 답습한 것이 아닌 기녀들 스스로 더 아름답게 보이고자 노력하였다. 여기서 창출된 유행이 시대를 풍미하는 패션 트렌드로 정착한 것이다.

그녀들은 굳이 맨살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식으로 남자를 유혹하지 않았다. 오히려 속살을 감추고 옷고름을 고이 여미는 것으로 더욱 연심을 애태우는 묘수를 두었다. 정열적인 카리스마를 지닌 여인의 정갈한 자태는 기방을 저속한 놀음판이 아닌 하나의 판타지로 여겨지게 만들었다. 조선시대의 기녀가 그러하였듯, 숨기는 데서 오는 요염함은 전부 드러내는 것보다 더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한복의 매력 또한 이와 일맥상통한다.

<모던>
어쩐지 진부하고 촌스러운 구시대 풍습으로 여겨지던 한복이 섹시하고 개성 있는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인에게 있어 한복이란, 애국심을 표하고 문화를 알리는데서 나아가 탐미적 욕구를 만족시키고 문화적 자긍심까지 느낄 수 있는 유일무이한 패션아이템이다.

한복은 자연에서 얻은 순수한 염료로 컬러를 내고, 자수와 패턴도 대부분 자연을 모티브로 제작해 아무리 화사한 원단도 눈을 피로하게 하지 않는다. 외국인 등 한복을 처음 접하는 이에게도 친근하고 정겨운 느낌을 준다. 더불어 인체를 부드럽게 감싸는 한복 특유의 곡선이 사람을 복스럽고 선한 인상으로 만든다.

분위기에 생기를 더하고 체형까지 보완해주는 비녀, 노리개 등 전통 액세서리의 역할도 크다. 스카프나 숄 또는 모피 달린 볼레로를 걸치고 하이힐을 신는 등 한복의 이미지는 나날이 재창조되고 있다.

<퓨전>
할리우드를 비롯한 주류 패션계 또한 다문화의 포용을 넘어 전통의 재해석을 강력한 트렌드로 삼고 있다. 특히 오리엔탈의 신비로운 우아함이 이국적인 섹시 아이템으로 각광받자, 대중이 전통을 고리타분한 옛것이 아닌 참신하고 매력적인 자신만의 오리지널로 받아들이고 있다.

한스시즌투(대표 한구현)의 최윤정 실장은 “흑룡의 해를 맞아 안근배한복에서 추천하는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까다로운 취향의 젊은층 고객들까지 만족 시킬 수 있다”고 자신했다.

포토





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