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강민경기자]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관·군·경 통합방위 작전의 중요성과 화랑훈련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2012 화랑훈련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시행되는 ‘2012 화랑훈련’을 앞둔 시점에서 열렸으며, 지자체장과 군, 경, 예비군지휘관 및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주제발표 및 토의를 통해 방안을 도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2작전사령부는 2012년 화랑훈련 통제 및 평가계획 ▲31사단은 통합방위 개념 및 사태선포 절차 ▲광주시는 지자체장 중심의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용 ▲광주경찰청은 병종사태 선포시 경찰작전 수행방안 등을 발표했다. 강운태 시장은 “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서 갖춰야 할 세가지 방안으로 첫째, 사건 발생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 둘째, 각 유관기관과의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하게 전파해야 한다. 셋째,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보유하고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을 총 동원해 조기에 수습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최대화 시키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고성균 31사단장은 “사태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기에 수습하는데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것은 주민들의 신고 정신”이라며, “주민신고망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각 자치구와 주민신고망 관련 기관에서는 평시 관리 및 정비에 만전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