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는 최근 녹화에서 특종 보도 전문가 이상호 기자와의 ‘특종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상호 기자는 1995년 MBC 보도국에 입사, ‘시사매거진 2580’, ‘미디어비평’, ‘사실은’ 등에서 탐사 고발 전문기자로 활동해 왔다. 이날 녹화에서 이상호 기자는 “100%가 아니면 (기사로) 쓰지 못한다”며 1%의 부족함 탓에 기사화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거론했다. 그는 “故김광석의 죽음이 모두에게 알려진 것처럼 ‘우울증에 의한 자살’이 아닌 ‘타살’로 믿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 1996년 이상호 기자는 故 김광석의 장례식을 취재하던 과정에서 타살로 의심할만한 단서를 잡았다고 전했다. 또, “당시 사건현장에 범죄 용의점이 있는 사람들이 있었으나, 그 부분에 관해서 충분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모든 변사사건은 타살의혹을 가지고 수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상호 기자는 故장자연 사건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말부터 이미숙 씨의 17세 연하남 스캔들을 알고 있었다”며 “이 스캔들이 언론에 공개될 위기에 처한 이미숙 씨가 그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장자연 문건을 활용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문을 갖고 있다고 과감하게 밝혔다. 이에 대해 그는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이미숙 씨가 상당히 책임 있는 위치에 있으니 충분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호 기자의 각종 의혹에 대한 충격 발언이 담긴 이야기는 오는 5일 오후 7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