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정록, 이하 지장협)는 지난 8일 열린 예술제에서 하이든의 ‘첼로협주곡 1번 1악장’을 연주한 여명효군은 본 대회에 세 번의 도전 끝에 전체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고 9일 밝혔다. 이외에도 글짓기 부문에서 권조(남, 지체장애1급, 46세)씨, 미술은 양유진(여, 지적장애2급, 14세)양, 사진 김광주(남, 뇌병변장애2급, 40세)씨, 음악에서 우재승(남, 발달장애3급, 14세)군이 부문별 대상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개최한 지장협 김정록 중앙회장은 수상자 및 참가자들에게 “예술 작품에는 장애가 없다. 장애예술인들의 재능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면 세계적인 명성과 존경을 받을 수 있다”며 “한국이 장애인 문화·예술의 선진국이 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