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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는 이미 죄인이다

정당정치에 해악을 끼친 안철수

20일 전격 출간 된 ‘안철수의 생각’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각종 매체의 촌평이나 기사를 접한 후에 저자의 생각에 대해 거짓은 난무했으나 진정성은 없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방송매체나 신문지상에 소개된 몇 가지 대담 형식의 내용은 이전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을 변호한 점만 뚜렷이 보였을 뿐이고 기존 정치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라든가 결정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한 지적은 없이 두루뭉술하게 양자 책임론을 피력했을 뿐이다. 정책 또한 기존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정책을 적당히 믹스해서 좋은 게 좋다는 식의 방향을 설정했을 뿐, 역동하는 국제 정세에 대비한 미래설정이나 국정 전반에 대한 고뇌, 민생 향상을 위해 진심으로 고심한 흔적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대신 자신의 입지에 대해 고민한 흔적은 여기저기서 보인다. 결단력이 부족하다는 질문에 대해서도 자기변호 겸 자화자찬 일색이었지만 앞뒤가 맞지 않는다. 지난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원순 후보에게 20분만에 후보 자리를 양보해 준 사실을 들어 자신의 결단력을 강조했지만 그 사실은 그가 얼마나 국민을 우습게 알았고 행동 또한 경솔했던가를 단적으로 말 할 뿐, 결코 결단력이 아니었다. 자기에게 쏠린 50% 지지율을 단 20 분 만에 타인에게 양도하는 과단성을 가진 그가 대선 후보가 될 것이냐 말 것이냐를 놓고 10개월이 다 되도록 고민하는 것은 모순의 극치다. 전투에 남을 보내는 데는 주저가 없고 자기가 나설 때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는 이런 자야 말로는 온갖 용맹성을 과시하다가도 막상 전투에 임하면 적이 물러간 다음에야 나서서 침을 튀기며 공치사 할 인간이다.

그가 자기 입으로 말했듯이 고민해 온 주제는 오직 대선에 나갈 것이냐 말 것이냐? 뿐이었다. 특히나 지난 4.11 총선 이후 그가 대선 출마 여부를 놓고 고민 했다는 대목에 가서는 가증스러움까지 느낀다. 안철수 본인은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승리하면서부터 고민이 시작됐다고 말하지만 그는 내심 통합민주당이 승리하여 자기 앞에 주단 깔아주기를 바랐을 뿐이다. 그러나 새누리당이 승리하고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지지도가 올라가면서 승리 가능성이 흐려지자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을 거다. 손가락 V자 높이 들고 무임승차 하려 했던 계획이 틀어졌을 뿐이다. 좌파 일색의 정부를 구성하고 허수아비 대통령이라도 되어서 빌 게이츠나 스티브 잡스보다 더 성공한 CEO 행세 할 꿈에 젖었다가 새누리당이 승리하는 바람에 다 놓치게 되었으니 고민이 클 수밖에 없었다.

또한 이 대목은 자신의 승리가 확실하게 보여야 출마 하겠다는 내심이 무심결에 드러난 말이다. 그러니 총선에서 야당이 이겼을 경우, 정치권에 국민의 소리를 전하는 울림통이 되려 했다는 그의 말은 말짱 거짓말이다. 아무리 좌파 신문들이 총동원 되어 안철수의 생각이 세계 기록을 세웠느니 애플의 기록을 넘어섰느니 떠들어 봐도 그 간의 행적으로 드러난 눈치 보기, 우유부단함, 그리고 검증을 겁내는 소심함 등은 안철수가 이미 국가지도자 깜이 아니라는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주었을 뿐이다. ‘안철수는 책 한권 달랑 들고 대권 잡으려 한다. 무례한 일이다’ 는 홍사덕 전 의원의 일갈대로 그는 무례함을 넘어서서 통합민주당과 새누리당 그리고 국민 앞에 이미 죄인이다.

그의 꼬임에 넘어간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은 안철수 영입을 주장하고 영입수단으로 완전국민경선제를 주장, 한 동안 분란을 일으켰고 통합민주당은 아직도 그의 영입을 염두에 두고 경선 룰을 확정 짓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수백억 비용이 드는 경선을 무려 네 차례나 치르게 될 수도 있다고 한다. 20분 만에 시장 후보 자리를 타인에게 양도할 정도로 과단성이 있고 15년간에 걸친 국정이 모두 잘못 된 것이라고 질타하며 미륵불 행세를 하고 있는 안철수가 자기 출마 결심에는 10개월이 넘게 걸리고 자신의 대권가도를 위해서는 수백억원의 비용이 들어가는 야당의 경선에 눈 하나 깜빡하는 법 없이 발밑에 주단 깔아주기만을 기다린다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위선자의 경지를 넘어선 희대의 사기꾼이다.

이미 국민이 실체를 알기 시작했고 또 나오는 즉시 검증에 들어가 하나하나 실체가 밝혀지면 김동길 전 교수의 말 대로 KO 패 끝에 인간쓰레기 취급을 받을 일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안철수는 여야 양측의 대선가도에 훼방만 놓고 국민에게 혼란을 주었을 뿐이다. 더 늦기 전에 여야 정당은 물론, 국민 앞에 또한 자신을 미륵불의 현신으로 잘못 알고 있는 청년들에게 그간의 잘못 된 처신을 사과하고 대선 출마 포기를 선언하는 것이 인간 안철수가 그나마 겨자씨만한 존경이라도 받고 사는 최선의 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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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