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81대가 운행되고 있는 저상버스를 2016년까지 372대까지 확대하는 ‘저상버스 확대도입 5개년계획(’12~’16년)’을 수립 시행키로 했다. 이는 전체 시내버스의 40% 수준이다. 현재 평균 1시간 정도 소요되는 저상버스 배차간격도 20~30분 이내로 단축하고, 운행 가능한 32개(대형) 모든 노선에 저상버스를 운행해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크게 개선 할 계획이다. 교통약자 이한순(76세 신가동) 할머니는 이 소식을 듣고 “몇 코스 떨어진 곳에 아들이 사는데 걷자니 멀고 차 타자니 불편했는데 이젠 아들네 가기 쉬위졌네”라며 반가워했다. 한편, 시는 저상버스 확대도입 계획에 따라 버스운송업체가 각 업체별로 보유하고 있는 버스의 40%까지 연차별로 저상버스 도입을 확대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신규 도입되는 저상버스에는 번호가 잘 보일 수 있도록 저상버스 전면과 측면에 LED 행선판을 장착 해 고급화 할 계획이다. 지난 2005년 광주시에 최초 도입된 저상버스는 7월말 현재 20개 노선에 81대가 운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