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12일 경기 부천 오정동 OBS 본사에서 열린 50대 정책토크에서 50대를 위한 정책으로 "생활비 걱정 없는 건강한 노후"를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은퇴 이후 재취업의 길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면서 "중앙 정부와 지자체 별로 산재한 재취업센터를 서로 연결해서 취업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후보는 재취업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정책으로 내세웠다. 그는 구직자마다 하고 싶은 일이나 할 수 있는 일이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할 수 없다면서 맞춤형 교육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고용센터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두고, 취업을 원하는 사람의 사정에 맞게 취업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원스톱 맞춤형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노인 생활비 지원과 관련해 ▲노인근로장려세제 도입 ▲일을 하면서도 생활비 걱정이 있는 노인에게 근로장려금 지급 ▲혼자 거주하는 노인에게 연간 최대 70만원 지급 ▲ 배우자 있는 노인에게 근로장려금 확대 지급 등의 정책을 약속했다. 아울러 박 후보는 "의료비 걱정 없는 건강한 노후"를 내걸었다. 그는 "4대 중증질환 100% 국가 책임"을 내세우며 중증 치매와 경증 치메에 대한 의료비 지원을 강조했다. 민주통합당에서 주장하는 무상의료 방안에 대해선 "지속 가능 하지 않은 비현실적인 정책"이라고 비판하면서, "저의 정책은 막대한 의료 부담으로 인한 가계 파탄을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