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0℃
  • 맑음강릉 16.6℃
  • 구름많음서울 20.8℃
  • 맑음대전 21.3℃
  • 맑음대구 22.6℃
  • 맑음울산 19.5℃
  • 맑음광주 21.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0.8℃
  • 구름조금강화 18.2℃
  • 맑음보은 20.5℃
  • 맑음금산 20.0℃
  • 구름조금강진군 21.4℃
  • 맑음경주시 18.3℃
  • 맑음거제 19.9℃
기상청 제공

생활경제

향토자원에서 부가가치로…농촌에 부는 스마트 바람

품격 있는 먹거리 산업 중심 만들어‘트랜드’ 외치는 농어민들…

 
▲ 경북문경시 오미자청 - 경북문경시 오미자청
장기 불황, 변화만이 살길! 1000원 짜리 농식품 부가가치 따라가니 1만원으로…

벼농사를 짓는 이상준씨. 그는 지난해부터 일반 쌀에서 홍삼엑기스와 홍국(紅麴)균을 코팅한 기능성 찰보리 쌀을 이용한 기능성 쌀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비료만을 이용해 농사를 짓고 쌀을 생산했을 때에는 1kg에 2천원 정도의 수입을 낼 수 있었지만 기능성이 더해지자 1kg에 8천원이라는 가치가 더해졌다. 물론 상품 가치도 훨씬 좋아졌다.

그는 “주변에서 농사만으로는 살기 힘들다”며 “부가가치 산업으로 바꾸라는 제안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처음에는 ‘과연 될까’라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안정적인 수입으로 이제는 위점막 보호기능을 강화한 찹쌀 에센스를 준비하고 판매까지 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이러한 농어촌의 변화가 눈에 뛴다. 수입상품으로만 취급하던 치즈가 임실의 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하였고, 수입산 술이라고만 여겼던 와인이 이제는 고품질의 국내 상품이 생산되며 오히려 역수출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변화는 농어촌 스스로 향토산업의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판단에서 시작한 것이다.
 
▲ 경북문경시 오미자청 - 경북문경시 오미자청
소비자의 니즈 찾는 농어촌 3.0세대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소비자들의 필요를 알고 생산하는 ‘스마트 농어촌’들이 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치즈농가와 와인농가의 확대이다. 우유만 생산하다 치즈생산을 시작하고 이에 따른 마케팅을 시작하자 매출이 우유만 생산할 때 보다 50%이상 증가했다. 포도농가 역시 포도에서 와인까지 만들어 생산하자 매출이 2배 이상 뛰었다.

이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장기적이 불황이 5년 이상 계속되고 있다. 이에 대해 농어민의 불황은 일반 시장에서 느끼는 불황보다 더 심각해 졌다”며 “특히 FTA등으로 농어촌은 가격경쟁력 보다는 상품경쟁력으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제 농촌은 자급자족을 위해 단순 생산만 하던 1.0세대를 지나 소비자의 니즈를 찾아 새로운 고부가가치의 제품을 만들어내는 3.0세대로 진화한다

가장 대표적인 상품군이 소금, 불과 4년 전까지만 해도 천일염이 식염으로 허가되지 않아 정제소금만 먹었다. 하지만 소금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부가가치 생산에 따른 제품개발로 이제 소금코너에 가면 다양한 소금의 종류를 볼 수 있다.

즉, 사조의 해표 천일염이 1세대라고 한다면 2세대는 5년 숙성한 고급 천일염인 레퓨레의 김대감집 맛의 비밀이라는 상품으로 진화했다가 최근에는 키토산을 이용한 리염 키토산 천일염으로 3세대 부가가치 상품이 탄생하고 있다.

또한 오미자의 경우 농사에서 오미자 생과로 생산되던 1세대 제품이 오래 보관할 수 있는 건과로 변화한 2세대를 지나 먹기 편한 형태인 오미차 청으로 3세대 진화를 하고 있다. 이에 따른 가격 역시 생과일 때 1kg에 8천원 정도에 팔리던 제품이 건과일 때 600g 4만원, 오미자 청일 때 1kg에 10만원으로 농가의 안정적 수입을 보장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경기가 쉽사리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농어촌에서도 소비 시장이 열릴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다"며, "오랜 불황을 겪으며 생산 패턴이 진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부가가치의 모든 것, 농어촌 산업 박람회

부가가치 산업은 그 나라의 생산 척도를 보여주는 지름길이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고 그들을 돕기 위한 여러가지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다. 그 중 농어촌 산업 박람회는 농어촌의 부가가치 흐름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 개최된 지 올해로 3년이지만 박람회가 열릴 때마다 많은 유통업계의 관심을 받으며 농촌과 유통의 새로운 통로를 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단순한 유통만을 떠나 점점 까다로워 지는 주부들의 장보기를 위해 더욱 다양한 감각적인 먹거리가 소개된다.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우리 농어촌의 향토제품이 소개될 ‘2012농어촌산업박람회’는 가격 거품을 뺀 농어촌 산지 제품을 전시회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어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우리나라 농어촌의 미래를 밝혀 줄 농어촌 산업 박람회는 오는 30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포토





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