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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논평] 말이 단일화지 이는 100% 꼼수다.

문후보와 안후보가 배석자 없이 후보단일화에 합의를 했다고 한다.

배석자를 두지 않고 회의를 했다는 것은 그만큼 보안을 필요로 한다는 것인데, 무슨 고위급 회담도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자면 이는 ‘밀약의 자리’였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다.

 

두 사람 간에 합의했다는 내용을 들어다보면 그 중에 “대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단일화, 가치와 철학이 하나 되는 단일화, 미래를 바꾸는 단일화”라는 대목이 있다. 이에 그 중에 ‘대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서’라고 하는 것 말고는 모두가 꼼수라고 봐야 할 것이다.

 

두 후보 간에는 이미 여러 사안들에 있어서 많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구나 대선은 후보자들만의 리그일 수도 없고 또 그래서도 안 되며, 그 소속 정당의 지향이 반영돼야 마땅한 것이다. 그런데도 일개 개인이 집합체인 정당과 연합해서 하나의 가치가 되게 하자는 데에 서로가 동의를 했다고 하니, 이는 도리어 가치도 철학도 내팽개치고 오로지 ‘정권탈환’에 모든 힘을 합쳐보자는 속내의 반증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미래를 바꾸는 단일화’라는 대목에선 더욱 쓴웃음을 지울 수가 없다. 잘은 몰라도 이를 좋게 해석하자면 “새 정치의 장을 열어보자”는 것이 될 것이다. 그런데 자신들은 스스로가 이렇듯 국민을 우롱하는 구태스런 행태를 보이고 있으면서 그 무슨 면목으로 ‘미래’를 운운하는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실로 너무나도 뻔뻔한 노릇이지 않은가.

 

물론 세상사 그 모두에 있어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별별 수단과 방법들이 동원될 수 있다는 것을 모르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 두 후보가 하자는 일은 그저 두 사람들만의 개인적인 일도 아니요, 또한 어떤 사업체를 함께 경영하자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 이 나라 국민 모두의 내일의 삶에 크나큰 영향을 미치게 될 국사를 도모해보자는 것이지 않은가 말이다.

 

그럼에도 두 후보들은 국민을 향해서 진솔하게 자신들의 생각을 표명하고 그에 대해서 검증을 받으려는 자세는 아예 회피하고 있다. 논리상 맞지도 않는 궤변으로 오로지 ‘단일화 이벤트’를 통해서 정권을 탈환하려는 술책만을 부리고 있는 형국이지 않은가. 그런데도 그 어찌 저들에게 대한민국호를 이끌고 갈 선장으로서의 참다운 자격이 있다고 할 수가 있겠는가.

 

그 나라 정치의 수준은 그 나라 국민의 수준에 비례한다는 말도 있는 것 같던데, 과연 우리 국민은 어떠한 기준으로 어떤 후보를 이 나라의 대통령으로 세우고자 할지 자못 귀추가 주목된다.

선진화시민행동 대변인 이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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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