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부산의 한 사찰에 살고 있던 노부부가 18일 화재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저녁 6시 40분께 부산 암남동의 한 사찰 법당에서 불이 나 법당에 거주하던 86살 김 모씨 부부가 사망했다.
소방당국은 아궁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아, 노부부가 추운 날씨에 불을 지폈다가 불이 다른 곳으로 빠르게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사찰 법당이 화재에 취약한 소재인 특수합판이어서 불이 빠르게 번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