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구선동의 한 문구 창고에서 불이나 소방장 1명이 실종됐다.
31일 오전 10시께 일산의 한 문구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해당 문구 창고 직원들은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하려 했으나 불은 순식간에 번져 2층짜리 창고 3개동을 태웠다.
불은 1층 안쪽에서 발생했으나 인화성이 높은 합성수지 필기구들에 불이 붙으면서 빠른 시간안에 불이 번지고 말았다.
이에 실종된 일산소방서 장항 119안전센터 소속 김형성 소방장(43)을 비롯한 소방관들과 경찰들 240여명이 현장에 동원됐으나 불은 3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실종된 김 소방장은 창고 2층에서 화재를 진압 중이었으나 바닥으로 떨어져 실종됐다. 이에 소방대원들이 김 소방장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