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18일 새벽 2시20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70대 여성이 숨졌다.
불이 나자 화재로 집에 있던 엄모(72·여) 씨는 불길을 피해 아파트에서 뛰어내렸다. 이후 엄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주민 13명은 자던 도중 새벽에 갑자기 대피하게 됐다.
이날 불은 아파트 내부 20여 제곱미터를 태워 450만 원 가량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한편 경찰은 8층 출입구 쪽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