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강원도 양양군 국도에서 역주행하던 차가 마주 오던 차와 충돌해 3명이나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22일 오후 4시 11분께 양양군 서면상평리 양양 TG 인근 44번 국도에서 진모 씨(58)가 운전한 아반떼 승용차가 역주행해 마주 오던 최모 씨(60)의 로디우스 승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역주행 차량 운전자인 진씨는 사망했고, 마주오던 차량 운전자인 최씨와 그의 아내를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최씨 차량 뒷좌석에 탔던 심모 씨(64)와 그의 아내 전모 씨(59)는 사망했다.
한편 진모씨는 양양군청 공무원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진모씨가 운전한 차량이 역주행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