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온라인을 통해 지역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앞장서게 될 시민기자단이 27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소셜미디어 채널 ‘다채움’(카페,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과 영문 ‘Touch DAEGU'(블로그, 페이스북)를 활용하는 2013년도 시민기자단 모집․선발을 4월 12일(금)에 완료했다.
외국인 5명(영국 2명, 캐나다 2명, 남아프리카공화국 1명)과 시민 20명으로 10대에서 70대까지 연령대의 교사, 학생, 주부, 직장인, 자원봉사자 등으로 기자단을 구성하여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취재와 홍보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전달, 2013년 기자단 활동계획을 소개하고, 경남 통영시에 있는 리조트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워크숍을 개최하면서 기자단 활동에 필요한 기사작성, 사진촬영, 영상촬영 방법에 대한 이론 특강과 사진·영상촬영에 대한 실습교육을 한다.
시민기자단은 앞으로 대구의 명소, 맛집 등 대구의 자랑거리를 발굴하고, 3대 전국체전, 세계에너지총회, 지하철3호선 현장탐방, 컬러풀페스티벌 등 시 주요행사를 직접 체험해 기사로 제보함으로써 현장의 생생한 소식과 참여 분위기를 고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 기자단이 작성한 콘텐츠는 시에서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다채움’,‘Touch DAEGU'와 개인의 SNS를 통해서도 널리 홍보돼, 온라인상에서 시정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전재경 대변인은 “2013년도 소셜미디어 시민기자단의 본격 활동을 계기로 대구의 국내·외적 위상을 높이고 ‘시민이 행복한 대구, 소통하는 대구’ 만들기에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