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지방검찰청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27일 대구·경북 소재 3개 중학교 학생 및 교사 70여 명을 검찰청에 초대하여 검찰청 방문 행사를 실시하고 동시에 대구지검 신관 7층 대회의실에서 홍의락 국회의원, 전국시사만화협회와 공동으로 학교폭력 예방 시사 만화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청소년 자살 문제 등의 심각성을 다룬 시사 만화를 관람하도록 함으로써 학교폭력 및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체험 중심의 검찰청 방문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교폭력 예방 교육 효과를 극대화시킴과 동시에 ‘검사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민주당 홍의락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오늘 전시회를 통해 학교현장에서 우리 학생들의 아픔과 고민을 되짚어보고 서로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대구지검과 학교폭력 예방 및 자살 방지를 위한 고민과 공유의 자리를 함께 준비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둘 수 있겠다고 평가하면서 ,
“대구지검 검사님들께도 오늘처럼 학생들과 함께하며 마음을 열어준 것처럼 우리 사회에 힘 없고 가난한 사람들에 보다 많은 선의를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또한, 귀한 작품 출품해준 전국시사만화협회 작가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이 자리를 빌려 전하고자 한다며 이 시사만화 작품들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라도 순회전시회를 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이번 전시회는 4월19일 대구북구 문화예술회관, 5월 6일 국회의원회관에 이어 3번째 전시회이다 .
대구지검은 앞으로도 「폭력 없는 학교, 꿈과 희망 가득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폭력 예방 및 준법 교육, 청사 견학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